미토스 등 AI 활용한 위협 대응 취지
금융회사 임직원으로 확대

금융보안원은 16일 국내 AI 보안 인력 부족 상황을 반영해 'AI 보안 전문인력 양성과정'을 개설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는 최근 미토스(Mitos) 등 인공지능(AI)을 활용한 해킹과 AI 자체를 겨냥한 공격 위협에 대응하기 위한 취지다.


박상원 금융보안원장(가운데)이 16일 '2026년도 AI 보안 전문가 양성 과정' 입교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금융보안원.

박상원 금융보안원장(가운데)이 16일 '2026년도 AI 보안 전문가 양성 과정' 입교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금융보안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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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과정은 지난해 내부 임직원을 대상으로 운영해 성과를 거둔 AI 전문인력 특화교육을 금융회사 임직원으로 확대한 것이다. 금융보안원은 해당 교육을 통해 내부 전문인력 10여명을 배출했으며, AI 기반 위협 인텔리전스 분석 시스템 등 실무 중심의 우수 프로젝트 4건을 선정한 바 있다.

이번 교육은 소수정예 실무 중심 과정으로 금융권 특성을 반영해 두 차례에 걸쳐 운영된다. 1회차는 은행 및 보험업권을 대상으로 이달부터 7월까지 진행되며, 2회차는 금융투자·여신금융·중앙회·금융 유관기관을 대상으로 8월부터 11월까지 실시된다.


또한 금융보안원 소속 AI 전문인력이 교육과정 설계와 멘토링에 직접 참여해 최신 AI 기술과 정보보호 역량을 겸비한 실무형 인재 양성을 지원할 예정이다.

교육과정은 ▲기본교육 ▲심화교육 ▲프로젝트 수행으로 이뤄지며, 이를 통해 AI 보안 역량을 체계적으로 강화한다. 특히 금융권에 특화된 AI 레드티밍 교육과 'AI 레드팀 챌린지'를 통해 생성형 AI의 취약점 분석과 대응 능력을 검증하고, AI 기반 해킹 대응 및 방어 역량을 높일 계획이다.


이와 함께 교육생들은 과정에서 습득한 기술을 바탕으로 업권별 특성에 맞는 AI 보안 시범 서비스를 직접 구축하며 실무 적용 능력을 기르게 된다..


금융보안원은 '2026 금융 AI 챌린지'와 연계해 교육생들이 실전 프로젝트를 통해 기술력을 입증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할 방침이다. 해당 챌린지는 AI 기반 금융서비스 아이디어 제안 및 시제품 개발을 목표로 하는 공모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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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원 금융보안원장은 "AI 활용이 확대되는 금융 환경에서 AI 보안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며 "금융회사 역시 AI 보안 전문인력의 육성과 확보가 필수적인 만큼, 현장에서 즉시 활용 가능한 인재 양성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민영 기자 argu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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