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역사·1동선… 서울교통공사, '교통약자' 지원 확대
승강편의시설 확충… 이동성 지속 개선
무장애 설계 교통카드 키오스크 등 지원
교통약자 요청 시 열차 승하차 지원까지
서울교통공사가 올해 지하철 내 승강편의시설 확충, 점자블록 등 유도시설 개선 등 교통약자를 위한 다양한 개선책을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른바 '2026년 교통약자 이동편의 증진 추진계획'으로 교통약자의 이동 과정에서의 불편을 줄이기 위해 이동 환경 개선, 맞춤형 서비스 제공, 교통약자 친화적 지하철 문화 정착 등 전 분야에 걸친 종합적인 지원책이다.
지난해 공사는 전 역사 '1역사 1동선' 100% 확보를 완료해 외부에서 승강장까지 단절 없는 이동의 기반을 마련했다. 또한 노원역, 가산디지털단지역 등 주요 역사에 승강편의시설 10대를 설치 완료했다. 그 결과, 단순한 시설 설치를 넘어 실제 이용자의 체감 만족도를 높이는 성과로 이어지고 있다.
공사는 편의성 향상을 위해 교통약자 유형별 맞춤형 지원도 강화하고 있다. 지난해 시각장애인 안내도우미 432명(26개 역사), 보행약자 서포터즈 61명(20개 역사), 디지털 안내사 125명, 시니어승강기안전단 582명 등 총 1200여명 규모의 안내 인력을 운영했다. 올해는 교통약자 편의 제고를 위해 안내 인력을 1300여명 규모로 확대하기로 했다.
이밖에 교통약자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무장애(Barrier-Free)' 설계를 적용한 교통카드 키오스크를 273개 역사에 446대를 설치해 운영 중이다. 휠체어 이용자를 고려한 저상형 화면과 시각장애인을 위한 점자 키패드 및 음성안내 이어폰 단자도 추가했다. 큰 글씨 중심의 인터페이스를 적용해 고령층과 저시력자도 직관적으로 이용할 수 있게 했다.
승강편의시설 고장 여부를 안내하는 문자서비스는 2025년 12월 기준 약 2000명이 이용 중이며 '또타지하철' 앱을 통해 승강장 연단 간격, 출구 엘리베이터 위치 등 이동 정보를 제공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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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해근 서울교통공사 영업본부장은 "공사는 이동환경 개선과 맞춤형 서비스 확대를 통해 교통약자의 이용 편의를 지속적으로 높여 나가고 있다"며 "이동 편의는 모든 시민이 함께 누려야 할 기본적인 권리인 만큼, 시설과 서비스 개선을 지속 추진해 누구나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지하철 환경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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