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19일 오전 6시10분께 신포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미상의 탄도미사일 수 발을 발사했다고 합동참모본부가 밝혔다.


우리 군은 추가 발사에 대비해 감시 및 경계 강화에 나섰다. 한미일이 '북 탄도미사일' 관련 정보를 긴밀하게 공유하면서 만반의 대비 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합참은 설명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지난 12일 구축함 최현호에서 전략순항미사일 2기와 반함선미사일 3기의 시험발사를 참관했다고 조선중앙TV가 14일 보도했다. 연합뉴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지난 12일 구축함 최현호에서 전략순항미사일 2기와 반함선미사일 3기의 시험발사를 참관했다고 조선중앙TV가 14일 보도했다. 연합뉴스

AD
원본보기 아이콘

북한의 탄도미사일 도발은 지난 8일에 이어 11일 만이다. 당시 북한은 오전과 오후 두 차례 탄도미사일을 동해상으로 발사한 바 있다. 그 전날인 7일에도 미상의 발사체를 발사했는데 비행 초기에 이상 징후를 보이며 소실됐다.

북한은 올해 들어 1월 4일과 27일, 3월 14일에도 탄도미사일을 발사한 바 있다. 이날 발사는 올해 들어 7번째 탄도미사일 발사다.


북한의 잇따른 미사일 발사는 내달 중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방중을 앞두고 이뤄졌다. 트럼프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간 미·중 정상회담에서 한반도 문제가 의제로 논의될 가능성이 있는 가운데, 이를 견제하기 위한 무력 시위의 성격이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AD

최근 북한이 집속탄 등 신무기 개발에 열을 올리고 있는 점도 미사일 발사의 배경 중 하나로 꼽힌다. 앞서 북한은 지난 6∼8일 일련의 '중요 무기체계' 시험을 진행했다고 주장했는데, 단거리 탄도미사일에 집속탄두를 탑재해 시험발사하고 전자기무기체계 시험, 탄소섬유 모의탄 살포 시험 등도 했다고 공개한 바 있다.


김진영 기자 camp@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보면 좋은 기사

새로보기

내 안의 인사이트 깨우기

취향저격 맞춤뉴스

많이 본 뉴스

당신을 위한 추천 콘텐츠

놓칠 수 없는 이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