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서구(구청장 진교훈)가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어우러지는 지역사회 만들기에 팔을 걷어붙였다.
강서구는 18일 마곡광장에서 '강서 가치 더하기 복지박람회'를 열었다고 19일 밝혔다. 장애 인식 개선 체험 프로그램과 장애인 작가 작품 전시, 장애인 직업재활시설 생산 상품 홍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됐으며 장애인·비장애인 지역주민 900여 명이 참여했다.
진교훈 구청장은 행사 부스를 직접 돌며 각종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등 인식 개선 활동에 앞장섰다. 사람의 특징을 수어로 표현하는 '얼굴이름(수어이름)'을 배우고 지문자로 이름을 써보며 농아인과 시간을 보냈다. 장애 체험 고글을 착용해 황반변성, 당뇨망막병증 등 고령 장애인이 겪는 흐릿한 시야도 직접 경험했다.
행사장 곳곳에서 장애인과 인사를 나누고 사진 촬영 요청에도 흔쾌히 응했다. 휠체어 장애인과 함께 촬영할 때는 무릎을 굽혀 눈높이를 맞추는 세심함을 보였다. 장애 인식 개선 질문에는 머리 위로 크게 동그라미를 그리며 "발달장애인도 독립생활을 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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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 구청장은 "장애인의 권리를 보장하고 사회 참여 기회를 확대해야 한다"며 "장애에 따른 차별 없이 장애인과 비장애인 모두가 동등하게 존중받는 사회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김민진 기자 ent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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