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 글래스용 마이크로 LED 모듈' 기술 개발 본격화

메인비즈협회(한국경영혁신중소기업협회)는 서울반도체의 제51차 사업재편계획이 지난 15일 산업통상부 심의위원회에서 최종 승인됐다고 18일 밝혔다.


1992년 설립된 서울반도체는 조명·자동차·IT 등 다양한 분야에 걸친 LED 패키지를 제조하는 중견기업이다. 특히 와이어가 없는 독자적 패키지 기술인 '와이캅(WICOP)'을 앞세워 글로벌시장 점유율 3위(약 4.8%)를 기록하고 있는 광반도체 분야의 선도 기업이다.

이러한 독보적인 기술력에도 불구하고, 최근 글로벌시장 내 LED 패키지 단가 하락에 따른 수익성 저하와 업계 전반의 성장성 둔화가 서울반도체 사업재편의 주요 배경이 됐다.


서울반도체는 기존 LED 패키지 중심의 사업 구조에서 탈피해 핵심기술인 와이캅을 접목한 'AR 글래스용 마이크로 LED 모듈' 기술 개발을 본격화한다. 이를 통해 차세대 디스플레이 글로벌시장에서 독보적인 경쟁력을 확보한다는 전략이다.

지난달 18일 진행된 사업재편 사업설명회 현장 모습. 메인비즈협회

지난달 18일 진행된 사업재편 사업설명회 현장 모습. 메인비즈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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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재편 지원제도는 '기업 활력 제고를 위한 특별법'에 따라 기업의 선제적 사업재편을 지원하고 기업의 활력과 산업경쟁력 향상을 제고하는 제도다.


승인 기업들은 향후 최대 5년간 규제특례·세제혜택·금융지원 등 다양한 인센티브를 지원받으며, 이를 통해 신사업 진출과 고용 확대의 기회를 얻게 된다.


협회는 지난해부터 사업재편 지원사업의 공식 파트너사 기관으로서 수요기업 발굴 및 사업재편계획 신청 접수를 지원한다. 아울러 설명회 등을 통해 사업재편 제도의 주요 내용, 인센티브 활용 방안 및 참여 조건 등에 대한 안내를 진행하고 있다.


올해 2분기(52차) 사업재편계획 심의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오는 27일까지 협회에 관련 서류를 제출해야 하며, 자세한 사항은 협회 정책사업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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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영태 메인비즈협회 상무는 "글로벌 LED 시장의 경쟁 심화 속에서 서울반도체가 마이크로 LED라는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첫발을 뗀 것은 매우 의미 있는 일"이라며 "협회는 앞으로도 역량 있는 기업들이 사업재편제도를 통해 선제적으로 체질을 개선하고 미래 산업에 진출할 수 있도록 지속해서 지원해 나가겠다"고 했다.


최호경 기자 hocanc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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