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승호 공공안전부장·박종삼 수사부장

정관호 생활안전부장 발령 홍보담당관은 공석

경북경찰청이 경무관급 인사를 통해 핵심 보직 재정비에 나섰다. 공석이던 주요 부서 책임자를 보강하며 조직 안정과 치안 대응력 강화에 무게를 실은 인사로 풀이된다.

경북경찰청[사진=권병건 기자]

경북경찰청[사진=권병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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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청은 17일 경무관 56명에 대한 전보 인사를 단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인사에서 경북경찰청은 공공안전부장, 수사부장, 생활안전부장 등 주요 간부급 보직에 대한 인사를 확정했다.


우선 공공안전부장에는 양승호 경찰청 치안 정보 상황 과장이 새로 보임됐다. 그동안 공석이던 자리를 채우면서 재난 대응과 집회·시위 관리, 지역 치안 총괄 기능에도 한층 힘이 실릴 전망이다.

수사부장에는 박종삼 전북경찰청 수사과장이 임명됐다. 기존 송병선 수사부장은 경기남부경찰청 광역수사단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수사부는 형사·경제·사이버 범죄 등 각종 사건 대응의 중심축인 만큼, 이번 인사가 수사 역량 강화로 이어질지 주목된다.


생활안전부장에는 정관호 경북경찰청 청문 감사 인권담당관이 발령됐다. 생활안전 분야는 지역 밀착형 범죄 예방과 주민 체감 치안의 최일선이라는 점에서, 내부 사정을 잘 아는 인사의 기용이 조직 운영의 연속성을 높일 것으로 보인다.

반면 홍보담당관은 이번 인사에서 후임이 정해지지 않았다. 기존 문봉균 홍보담당관은 경기남부경찰청 화성 동탄 경찰서장으로 전보됐다.


이번 경북경찰청 인사는 공석 해소와 함께 기능별 책임 체계를 다시 세우는 데 방점이 찍힌 것으로 읽힌다. 특히 지역 치안 수요가 갈수록 복합화·전문화하는 흐름 속에서 공공안전과 수사, 생활안전 분야를 이끌 새 간부진의 역할이 한층 중요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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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경찰청 안팎에서는 이번 인사가 단순한 자리 이동을 넘어 조직의 중심축을 다시 세우는 신호탄이라는 해석도 나온다. 핵심 보직을 채우며 지휘 공백을 줄인 만큼, 향후 지역 맞춤형 치안 서비스와 현장 대응력 강화 여부가 새 진용의 성패를 가를 것으로 보인다.


영남취재본부 권병건 기자 gb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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