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안 중심도시 진교 향한 첫걸음"… 행정·복지·문화·체육 기능 한곳에

경남 하동군이 '남해안 중심도시 진교' 프로젝트의 첫 사업인 진교면 행정문화복합타운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날 준공식은 진교면 행정문화복합타운 일원에서 열렸으며, 주요 내빈과 주민 등 500여 명이 참석해 새로운 지역 거점 공간의 출발을 함께 축하했다.

이번 사업은 총 2300억원 규모로 추진되는 '남해안 중심도시 진교' 프로젝트의 핵심 기반시설로, 행정·복지·문화·체육 기능을 집약한 생활 밀착형 복합 공간으로 조성됐다.


[사진 제공=하동군] 진교 행정문화복합타운 준공식

[사진 제공=하동군] 진교 행정문화복합타운 준공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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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행정문화복합타운은 기존 노후 청사를 대체해 지상 3층, 연면적 1484㎡ 규모로 건립됐다. 행정업무 기능은 물론 주민 소통과 편의 공간을 대폭 확충한 것이 특징이다.

1층에는 주민 휴식과 교류를 위한 카페테리아가 마련됐으며, 2층에는 행정업무 공간과 상담실이 배치됐다. 3층에는 대·소회의실이 들어서 회의, 교육, 문화 프로그램 등 다양한 주민 활동이 가능하도록 꾸며졌다.


함께 조성된 민다리복합센터는 지상 3층, 연면적 2472㎡ 규모로 수영장과 헬스장 등 생활체육시설을 갖췄다. 주민들은 가까운 생활권 안에서 건강관리와 여가활동을 동시에 누릴 수 있게 됐으며, 각종 교육·모임·행사 공간으로도 활용될 전망이다.


특히 행정문화복합타운은 보건소, 문화의 집 등 기존 공공시설과 연계돼 여러 시설을 따로 이용해야 했던 불편을 줄이고, 한 공간 안에서 다양한 서비스를 누릴 수 있는 '컴팩트 생활 인프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또한 추진 중인 진교도서관, 진교면민광장, 정기룡 장군 메모리얼 광장, 남부 하동노인복지관, 남부 하동 청년센터, 진교 파크골프장, 진교시장 수산물 특화 거리 등과도 생활권을 공유하며 지역 활성화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전망된다.


하동군은 이번 준공을 시작으로 진교를 남부권 중심 생활 거점으로 육성해 나갈 계획이다. 평당지구 축사 철거와 지중화 사업, 공영주차장 확대 조성 등 정주 여건 개선 사업도 함께 추진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진교면 행정문화복합타운은 단순한 시설 준공이 아니라 '컴팩트 매력 도시'로 나아가는 지역 미래의 출발점"이라며 "이곳에서 이뤄지는 작은 만남과 활동들이 지역의 큰 변화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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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민다리복합센터는 오는 20일부터 운영에 들어가며, 진교면 행정복지센터는 27일 공식 개청할 예정이다.


영남취재본부 최순경 기자 tkv012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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