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상호 "행정수도특별법 제정·개헌 추진"
자족도시 실현·시민 일상복지 강화 등 3대 약속 제시
조상호 더불어민주당 세종특별자치시장 예비후보가 17일 세종시청 정음실에서 세종시장 공식 후보 확정 기자회견을 열고 "이해찬처럼 싸우고 이재명처럼 일하겠다"고 선언했다.
조 예비후보는 행정수도 완성, 자족 기능 확충, 시민 일상 복지 강화 등 3대 공약을 발표했다.
특히 이재명 대통령 재임 중 행정수도특별법 제정과 행정수도 개헌을 추진해, 대통령·국회·정부·외교·국방까지 온전히 책임지는 명실상부한 행정수도를 만들겠다는 구상도 밝혔다.
◆ 강철같은 '원팀' 강조…본선 필승 체제 선언
조 후보는 이번 경선에서 함께 경쟁한 이춘희·고준일·김수현·홍순식 후보에게 감사를 표하며, "경선은 경선일 뿐"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제 온몸을 불살라 네 후보님의 비전을 담는 용광로가 되겠다"며 "이춘희 후보의 행정수도 완성의 꿈, 고준일 후보의 혁신적 비전, 김수현 후보의 시민주권 정신, 홍순식 후보의 민생을 향한 진심을 이어받겠다"고 밝혔다.
특히 "소정에서 금남까지 강철같은 원팀으로 똘똘 뭉쳐 잃어버린 4년을 되찾고 시민의 삶을 바꿔내겠다"며 본선 필승 의지를 천명했다.
◆ '행정수도 세종' 온전한 완성
조 후보는 이재명 정부 국정기획위원으로서 세종 발전을 위한 '행정수도 세종 완성'을 위한 새로운 설계도를 직접 만들었음을 밝히며, 소모적인 행정수도 논쟁을 끝내겠다고 선언했다.
구체적으로 대통령 재임 중 행정수도특별법 제정과 행정수도 개헌을 추진해, 대통령·국회·정부·외교·국방까지 온전히 책임지는 명실상부한 행정수도를 만들겠다는 청사진을 제시했다. 이를 통해 "세종의 눈으로 대한민국을 보는 시대를 열겠다"고 강조했다.
◆ 인구 80만 자족도시로의 도약
조 후보는 신도시와 읍면지역이 조화를 이루는 혁신적 도농 통합시를 비전으로 제시했다. 세종시 전체의 성장을 이끌 담대한 구상으로 인구 80만의 자족도시를 목표로 삼았다.
교통 분야에서는 KTX 세종중앙역 신설, 교육·문화 분야에서는 종합국립대·한예종·키자니아 유치를 추진한다. 산업 분야에서는 국가산단·집현동 테크밸리·디지털 미디어단지의 3대 클러스터를 중심으로 반도체·바이오·AI·지식서비스·미디어/콘텐츠 등 5대 산업을 육성하고, 혁신 일자리 5000개를 창출하여 전국 청년들이 모여드는 '청년수도'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 시민의 일상이 편안한 세종
복지 분야에서는 영유아 급식 공공책임제 강화, 청소년 쉼터·노인복지관 설치, 누리콜 운영 확대 등 촘촘한 복지망 구축을 약속했다.
경제 분야에서는 관광특구 지정과 상권 혁신을 통한 민생경제 활성화를, 교통 분야에서는 버스 노선 재배치·배차간격 단축·BRT 정상화를 통한 '빠르고 똑똑한 교통망' 구축을 제시했다.
재정 분야에서는 보통교부세 정률제 도입을 통한 국비 추가 확보, LH 개발부담금 환수, 도시개발 사업 등으로 세종시 재정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겠다고 밝혔다.
◆ 시민여상의 마음으로 선거에 임하겠다
조 후보는 고 이해찬 전 국무총리에게 정치를 배웠음을 강조하며, "진실하고 성실하며 절실하게 일하겠다"고 다짐했다.
◆ 최민호 전 시장과 정책 대결
조 후보는 "최민호 전 세종시장과 서로의 정책과 비전을 가지고 당당하게 경쟁하겠다"며 정책 대결을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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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으로 '시민여상(視民如傷)' 정신, 즉 시민의 삶을 자신의 상처처럼 돌보는 마음으로 한 분 한 분의 삶을 세심하게 살피겠다고 약속했다. 조 후보는 "이해찬처럼 싸우고 이재명처럼 일해 민주당의 승리를 곧 세종의 승리로 만들어내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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