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둑질하려다 '대롱대롱'…"제발 살려주세요" 6시간 매달린 끝에 구조돼
발 디디어 셔터와 벽 사이 목 끼어
6시간 끝에 주민 신고로 소방 출동
구조 영상 온라인 확산
절도범은 미성년자로 확인
인도에서 한 절도범이 클리닉에 침입하려다 건물 셔터와 벽 사이에 끼여 장시간 갇히는 황당한 사고가 발생했다.
17일 연합뉴스TV는 현지 매체 NDTV 등을 인용해 최근 인도서 일어난 황당 절도 사건에 대해 소개했다.
A씨는 그대로 셔터와 벽 사이의 좁은 틈에 끼였고, 특히 목이 틈에 끼이면서 스스로 빠져나오지 못하는 상황에 놓였다. 이로 인해 그는 다음 날까지 약 6시간 이상 공중에 매달린 채 버텨야 했다. NDTV
사건은 지난 12일 인도 가지아바드 인디라푸람 지역의 한 의원에서 벌어졌다. 이날 심야 시간대, 절도범 A씨는 의사 파완 샤르마가 운영하는 의원에 침입하기 위해 셔터를 강제로 열고 내부 진입을 시도했다. 그는 건물 옥상에서 내려오는 방식으로 내부에 들어가려 했지만, 발을 헛디디면서 사고가 발생했다.
A씨는 그대로 셔터와 벽 사이의 좁은 틈에 끼였고, 특히 목이 틈에 끼이면서 스스로 빠져나오지 못하는 상황에 놓였다. 이로 인해 그는 다음 날까지 약 6시간 이상 공중에 매달린 채 버텨야 했다. 오랜 시간 고립된 A씨는 결국 구조를 요청하며 큰 소리로 도움을 청했고, 이를 들은 인근 주민이 신고하면서 상황이 외부에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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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고를 접수한 소방 당국은 즉시 현장에 출동해 특수 장비를 동원한 구조 작업을 진행했다. 이후 A씨는 무사히 구조됐으며, 해당 장면이 담긴 영상은 온라인상에서 빠르게 확산하며 화제를 모았다. 구조된 A씨는 곧바로 경찰에 인계되기 전 인근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받았다. 의료진은 현재 상태는 안정적이지만, 구조가 조금만 늦어졌을 경우 생명이 위험할 수도 있었다고 전했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미성년자인 것으로 확인됐으며, 범행 시도 시각 등 구체적인 진술은 명확히 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해당 의원을 운영하는 의사는 현재까지 공식적인 고소를 진행하지 않은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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