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통합심의위 통과…한강 연결 광역통경축 배치
서초동 진흥·방이동 대림가락 심의안도 조건부 의결

서울 반포 일대 한강변 핵심 재건축 추진 단지로 꼽히는 서울 서초구 잠원동 신반포2차 아파트가 최고 48층, 2056가구의 초고층 아파트로 탈바꿈한다.

최고 48층 2056가구 규모로 탈바꿈하는 서울 서초구 잠원동 신반포2차 재건축 조감도. 서울시 제공

최고 48층 2056가구 규모로 탈바꿈하는 서울 서초구 잠원동 신반포2차 재건축 조감도. 서울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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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16일 개최한 제7차 정비사업 통합심의위원회에서 잠원동 73 일원 신반포2차 아파트 재건축 사업안에 대해 '조건부 의결'했다.


신반포2차는 반포대교 남단에 맞닿은 1572가구 규모의 대표적인 한강변 중층 단지다. 서쪽으로는 래미안원베일리, 남쪽으로는 반포센트럴자이가 자리 잡고 있다.

심의에서는 한강변 입지의 특성을 살리고 한강변관리기본계획에 따른 입체적 수변경관 창출을 위해 특별건축구역으로 지정, 주변 도시맥락과 조화를 이루도록 했다.


사업안은 단지 북측의 한강과 반포한강시민공원을 고려해 충분한 개방감과 통경축을 확보토록 한 것이 특징이다. 단지 내부를 관통하는 남북 방향의 광역 통경축을 따라 문화공원을 조성해 시민들의 한강 접근성을 높이는 것은 물론 휴식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수변특화 공공개방시설인 아트 및 북라운지, 갤러리 카페와 지역주민이 이용 가능한 근린생활시설도 설치된다. 기부채납을 통해 치안센터와 아버지센터 등 공공시설도 건립할 계획이다.


이날 심의에서는 서초구 서초동 1315 일대 '서초진흥아파트 재건축사업'에 대한 건축·경관·교통·환경·공원·소방·재해 등 7개 분야 통합심의안도 조건부 의결됐다.

재건축을 통해 초고층 주상복합으로 탈바꿈하는 서울 서초구 서초동 진흥아파트 조감도. 서울시 제공

재건축을 통해 초고층 주상복합으로 탈바꿈하는 서울 서초구 서초동 진흥아파트 조감도. 서울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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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따라 기존 615가구 규모의 서초진흥아파트는 5개 동 최고 58층, 867가구의 초고층 주상복합으로 재건축된다. 계획안은 지하철 2호선 강남역과 교대역 사이에 위치한 입지를 고려해 저층부에는 판매시설과 업무시설을, 상부에는 주거공간을 각각 배치하도록 했다.


시는 판매시설과 연계해 공개공지와 열린 공간을 조성하도록 하는 한편, 경부고속도로 지하화 사업 시 유연하게 공간을 활용할 수 있도록 도로변 숲길과 연결되는 단지 내외부 보행 동선도 반영하도록 했다.


시는 이밖에 송파구 방이동 217 일대 대림가락아파트의 재건축 정비사업안도 조건부 의결했다. 대림가락아파트는 1985년 480가구 규모로 지어진 15층짜리 중층단지로, 재건축을 통해 최고 35층 8개 동, 866가구로 탈바꿈하게 된다. 새로 지어지는 아파트에는 공공임대 121가구도 포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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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의안에 따라 단지에는 남서쪽에 인접한 한양3차 아파트와 통합한 공공보행통로가 조성되며, 공영주차장·아동 돌봄시설·청소년수련시설 등도 설치될 예정이다.


정두환 기자 dhjung6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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