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미국에서 화상으로 비상경제본부 회의 주재
"종전 명확해질 때까지 비상경제 대응체계 확고히"
각 부처에 신속한 추가경정예산 집행 당부

중동 전쟁 여파로 수급난을 겪고 있는 차량용 요소·요소수의 공공비축분이 4월 말 방출된다. 구윤철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은 "지금은 중동 전쟁 위기에 대한 대처 능력이 곧 국가경쟁력"이라면서 규제 특례와 적극 행정으로 공급망 문제를 해결하겠다고 밝혔다.

주요 20개국(G20) 재무장관회의 및 국제통화기금(IMF)세계은행(WB) 춘계회의 참석차 미국 워싱턴 D.C.를 방문중인 구윤철 경제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이 4월 16일 저녁(현지시간) 주미국대한민국대사관에서 워싱턴-서울 간 영상으로 '비상경제본부회의'를 주재, 중동전쟁 관련 부처별 대응 상황을 점검, 논의하고 있다. 재정경제부

주요 20개국(G20) 재무장관회의 및 국제통화기금(IMF)세계은행(WB) 춘계회의 참석차 미국 워싱턴 D.C.를 방문중인 구윤철 경제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이 4월 16일 저녁(현지시간) 주미국대한민국대사관에서 워싱턴-서울 간 영상으로 '비상경제본부회의'를 주재, 중동전쟁 관련 부처별 대응 상황을 점검, 논의하고 있다. 재정경제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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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20개국(G20) 재무장관 회의를 위해 미국에 방문한 구 부총리는 16일(현지시간) 영상연결을 통해 비상경제본부 회의를 주재하고 중동전쟁 관련 부처별 대응 상황을 점검·논의했다.


구 부총리는 모두발언을 통해 "최근 국제통화기금(IMF)이 올해 세계 경제 성장률 전망치를 3.3%에서 3.1%로 하향했다"면서 "중동 전쟁은 고유가 등 물가 압력, 공급망 교란, 금융시장 불확실성 등 다양한 경로를 통해 세계 경제의 가장 큰 위험 요인이 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이어 "종전이 명확해질 때까지 비상경제 대응체계를 확고하게 유지하고 공급망, 민생애로에 적극 대응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날 회의에서는 거시경제·물가(재경부), 에너지수급(산업부), 금융안정(금융위), 민생복지(복지부), 해외상황관리(외교부) 등 각 실무대응반별 주요 상황 점검이 이뤄졌다. 또 호르무즈 해협 통항 상황 및 우리 선박의 안전한 통항을 위한 조치방안(해수부) 등에 대해서도 논의됐다.


회의 결과 차량용 요소와 요소수 공공비축분을 오는 22일부터 27일까지 방출하기로 했다. 구 부총리는 "일부 기업의 재고 부족 문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결정"이라고 설명했다.

주요 20개국(G20) 재무장관회의 및 국제통화기금(IMF)세계은행(WB) 춘계회의 참석차 미국 워싱턴 D.C.를 방문중인 구윤철 경제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이 4월 16일 저녁(현지시간) 주미국대한민국대사관에서 워싱턴-서울 간 영상으로 '비상경제본부회의'를 주재, 중동전쟁 관련 부처별 대응 상황을 점검, 논의하고 있다. 재정경제부

주요 20개국(G20) 재무장관회의 및 국제통화기금(IMF)세계은행(WB) 춘계회의 참석차 미국 워싱턴 D.C.를 방문중인 구윤철 경제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이 4월 16일 저녁(현지시간) 주미국대한민국대사관에서 워싱턴-서울 간 영상으로 '비상경제본부회의'를 주재, 중동전쟁 관련 부처별 대응 상황을 점검, 논의하고 있다. 재정경제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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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이외에도 현재 '전국민 공급망 애로 핫라인'을 가동해 현장 기업의 애로를 규제 특례와 적극행정으로 해결하고 있다. 원자재 가격 상승에 따른 공공계약금액 조정 제한기간 완화, 계약기간 연장 및 지체상금 면제, 계약보증금 지방세입 귀속 면제 등을 조치했다. 원유 수입 정유기업의 관·부가세도 세관장 승인을 통한 최대 9개월 납부 유예를 추진 중이다.


구 부총리는 각 부처에 국회를 통과한 추경 예산의 신속한 집행을 당부했다. 구 부총리는 "상반기 내 고유가 피해지원금 등 신속집행관리 대상 10조5000억원의 85% 이상을 집행할 수 있도록 관계부처와 철저히 점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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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우리 선박의 호르무즈 해협 안전 통항 지원과 핵심 품목 물량 확보 등 공급망 안정화를 위한 국제 공조·협력에도 적극 나서달라고 했다. 구 부총리는 "우리 선박이 호르무즈 해협을 안전하게 통과하도록 통항정보 제공, 24시간 기술지원체계 가동 등으로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워싱턴D.C.(미국)=임온유 기자 io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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