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혁신당이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48일 앞둔 16일 경남도당을 창당했다.


개혁신당은 16일 창원시 성산구 창원스포츠파크 내 한국관에서 경남도당 창당대회를 열었다.

이 자리에는 이준석 당 대표, 천하람 원내대표, 이주영 정책위원회 의장, 정성동 도당 창당준비위원장, 정이한 부산시장 예비후보, 강명상 창원시장 예비후보, 정광식 옛 마산시의회 의장 등이 참석했다.


개혁신당 강명상 경남 창원시장 예비후보(가장 왼쪽부터), 이준석 당 대표, 정성동 경남도당 위원장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이세령 기자]

개혁신당 강명상 경남 창원시장 예비후보(가장 왼쪽부터), 이준석 당 대표, 정성동 경남도당 위원장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이세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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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자리에서 이준석 대표는 "경남 정치에 변화가 필요하다는 것은 다들 알 것"이라며 "지금까지 경남지역 정치가 마산, 창원, 진해 통합을 끌어냈지만, 통합 이후 정부의 더 많은 지원이나 상승효과를 낼 수 있는 무언가를 만드는 데는 실패해, 경남 정치 불모지화가 이뤄지고 있다고 본다"고 지적했다.

그는 "개혁신당 경남도당은 역동성을 중심으로 운영했으면 좋겠다"라며 "경남, 특히 창원을 중심으로 위기와 기회가 같이 나타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인공지능(AI)으로 인해 전통 제조산업이 몰락한다는 이야기가 나오며 창원의 많은 이들이 걱정했으나 AI에는 전력 산업이 필요하다"며 "전력 산업 중 대한민국에서 가장 경쟁력 있는 건 원전 특히 소형모듈원전(SMR)"이라고 했다.


또 "전 세계 어느 나라가 원전이든 SMR을 설계하든 그것을 만들 제조 역량을 가진 곳은 창원밖에 없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개혁신당은 이처럼 경남의 미래를 똑똑히 알고 이야기할 수 있는 정당"이라며 "지금까지 개혁신당이 패기와 톡톡 튀는 아이디어로 승부했다면, 경남도당 창당을 통해 그것을 탄탄히 뒷받침할 조직력으로 승부하겠다"라고 말했다.


아울러 "도당위원장부터 선거 후보까지 대한민국 발전, 경남 발전, 창원 발전을 위해 일치단결하면 변화를 만들어 낼 수 있다"며 "앞으로 경남에, 창원에 많이 와서 새로운 물결을 일으키고 새로운 판을 짜는데 모든 것을 쏟겠다"라고 덧붙였다.


개혁신당 경남도당 창당대회에서 이준석 당 대표와 정성동 경남도당 위원장 등이 참석자들과 함께 노래 '젊은 그대'를 부르고 있다. [사진=이세령 기자]

개혁신당 경남도당 창당대회에서 이준석 당 대표와 정성동 경남도당 위원장 등이 참석자들과 함께 노래 '젊은 그대'를 부르고 있다. [사진=이세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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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하람 원내대표는 "경남은 대한민국의 엔진"이라며 "대한민국이 다시 한번 제조업 르네상스로 가고, AI 로보틱스 SMR 시대에 엄청난 성과를 내려면 경남이 잘 돼야 하고 경남이 잘 되려면 경남의 리더심이 바로 서야 한다"고 말했다.


천 원내대표는 "기득권 정치로는 경남의 리더십, 경남의 미래가 될 수 없다"며 "개혁신당 경남도당이 이 대표를 필두로 경남에 새로운 리더십을 만들어서 경남의 정치, 경남의 미래를 바꾸겠다"고 했다.


이날 개혁신당 경남도당은 정성동 도당 창당준비위원장을 도당 위원장으로 선출했다.


정 도당 위원장은 "보수의 중심이라 자부하지만, 경남의 보수 정치는 도민은 뒷전이고 자신의 영달과 공천에만 매달리는 모습"이라며 "도민을 무시하는 오만한 정치를 이제 끝내야 한다"라고 말했다.


그는 "지금 도당은 척박한 토양에 내린 작은 뿌리에 불과하지만, 누구보다 선명하고 당당한 진정한 보수이자 상식과 실력으로 승부하는 젊은 보수"라며 "이곳 경남은 개혁신당이 전국으로 뻗어가는 승리의 교두보가 될 것이다"고 자신했다.


이어서 ▲정당 버스 운행을 통한 도내 전역 여론 수렴 ▲구체적 정책 및 대안 제시 ▲이준석 청년아카데미 운영을 통한 지역 청년 정치인 발굴 등을 약속했다.


개혁신당 경남도당 창당대회에서 이준석 당 대표, 천하람 원내대표, 이주영 정책위원회 의장, 정성동 도당 창당준비위원장, 정이한 부산시장 예비후보, 강명상 창원시장 예비후보, 정광식 옛 마산시의회 의장 등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이세령 기자]

개혁신당 경남도당 창당대회에서 이준석 당 대표, 천하람 원내대표, 이주영 정책위원회 의장, 정성동 도당 창당준비위원장, 정이한 부산시장 예비후보, 강명상 창원시장 예비후보, 정광식 옛 마산시의회 의장 등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이세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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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 위원장은 "기성정당이 안일함에 젖어 있을 때 우린 경남 전역의 목소리를 듣고 문제를 해결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구체적인 정책과 대안으로 경남을 살리겠다"라고 약속했다.


또 "행정통합이든 메가시티든 도민들의 의견을 충분히 받들어 도민들이 행복하고 도민에게 이익이 되는 방향으로 정책 대안을 제시할 것"이라며 "경남이 자부심을 되찾는 그 날까지 끝까지 함께하겠다"고 했다.


개혁신당에 따르면 현재 경남지역 개혁신당 가입 당원은 4000여명으로 전해졌다.


이번 지방선거에서 개혁신당 경남도당 후보로 출마한 이는 강명상 창원시장 예비후보, 김희성·문현진 김해시의원 예비후보 등 3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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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혁신당 경남도당은 조직을 정비하는 대로 선거관리위원회에 정당 등록을 마칠 계획이다.


영남취재본부 이세령 기자 ryeo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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