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임원. 단체채팅방서 여론조사·행사 참여 독려…A씨."직위 이용 선거 개입" 주장
출판기념회 참석 직원 식사 제공 기부행위 의혹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충남 아산에서 공무원과 출연기관 임원이 오세현 아산시장을 위한 부정선거운동과 출판기념회 참석 직원들에게 식사를 제공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16일 아시아경제 취재를 종합하면 A씨는 아산시 출연 재단법인 임원 B씨와 공무원 C씨를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경찰에 고발했다.

고발장에는 B씨와 C씨의 부정 선거운동 및 오세현시장의 출판기념회 참석 직원들에게 식사를 제공했다는 의혹이 담겼다.

B씨와 C씨가 단톡방에 올린 글 캡처

B씨와 C씨가 단톡방에 올린 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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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씨는 재단 직원 단체채팅방에 "아산시장 여론조사가 돌고 있다"며 "오세현 아산시장 부탁드립니다"라는 글을 올리고 응답을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공무원 C씨도 같은 채팅방에 지난 2월 28일 열린 오 시장의 출판기념회 홍보물을 공유하며 "현 재단 이사장님 출판기념회입니다. 시간 되시는 직원님 참고하세요"라는 참석을 독려하는 글을 게시한 것으로 드러났다.

A씨는 해당 채팅방이 전 직원이 참여하는 업무용 공간이라는 점을 들어 "임원과 공무원의 발언은 조직 내 영향력 있는 사실상 선거운동"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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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관계자는 "B씨와 C씨를 상대로 고발장이 접수됐다. 수사중인 사항은 밝힐 수 없다"고 밝혔다.


충청취재본부 이병렬 기자 lby442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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