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中, 내주 경제공동위원회 개최…중동상황 속 에너지 공급망 논의
김진아 2차관, 20일 베이징 방문
외교전략정보본부장, 17일 안탈리아 외교포럼 참석…중동정세 논의
한국과 중국이 공동으로 오는 20일 제29차 경제공동위원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공동위에서 중동상황과 호르무즈 봉쇄로 인한 공급망 위기 속 에너지 공급망과 경제 협력 방안이 논의될 것으로 전망된다.
박일 외교부 대변인은 16일 정부서울청사에서 브리핑을 갖고 "김진아 외교부 제2차관은 20일 베이징에서 옌동 중국 상무부 부부장과 제29차 한중 경제공동위원회를 개최할 예정"이라며 "중동 정세와 에너지 공급망 문제 속에서 협력 방안을 논의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박 대변인은 "중동 사태로 인한 글로벌 복합 위기 상황 속에서 양국 간 무역투자를 확대하고 기업들에게 안정적이고 예측 가능한 경쟁 환경을 조성하는 등 위기 극복을 위해 협력해 나갈 수 있는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번 공동위에서 양측은 무역투자 활성화, 안정적인 공급망 관리, 역내 다자 협력 심화 등 다양한 분야에 걸친 협력 방안을,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라고 했다.
한중 경제공동위원회는 1992년 수교 직후부터 개최돼 온 포괄적 경제 협력 대화체로 양국의 경제 분야 주요 협력 현황을 점검하고 향후 협력 발전 방향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는 고위급 정례 협의 채널이다.
아울러 양국은 왕이 중국 공산당 중앙정치국 위원 겸 외교부장 방한 일정을 추진하고 있다. 박 대변인은 "왕이 부장의 방한과 관련해서는 중국측과 계속 소통하고 있다"고 했다.
한편 외교부에 따르면 오는 17일~19일 튀르키예 안탈리아에서 열리는 제5차 안탈리아 외교포럼에 정연두 외교전략정보본부장이 참석한다. 튀르키예 외교부가 주최하는 안탈리아 외교포럼은 정상급과 학계, 재계 등이 참석하는 고위급 국제외교안보포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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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해 외교부 당국자는 "중동상황 등 주요 현안에 대한 심층 논의를 통해 앞으로의 국제정세를 전망하고 혁명 모멘텀을 모색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고위급도 많이 참석하기 때문에 (정 본부장이 참석하면) 양자 풀어사이드(비공식 약식회동·Full Aside) 등도 하게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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