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백의 꽃과 호수 어우러진 특별한 풍경 연출
악양루·최참판댁 연계 관광코스로 인기 기대

하동군 악양면 동정호 일원에 봄을 알리는 복사꽃(돌 복숭아꽃)이 활짝 피어나며 방문객들의 발길을 끌고 있다.


잔잔한 호수 위로 순백의 꽃망울이 은은하게 피어나 고요한 수면과 어우러지며, 마치 한 폭의 수채화를 연상케 하는 아름다운 봄 풍경을 선사하고 있다.

특히 동정호의 복사꽃은 일반적으로 볼 수 있는 연분홍빛 꽃과 달리 맑고 깨끗한 흰빛 꽃잎으로 피어나 더욱 특별함을 더한다.


[사진 제공=하동군] 악양 동정호 전경 사진

[사진 제공=하동군] 악양 동정호 전경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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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수 정원 안에 단 두 그루만 자리하고 있지만, 오히려 희소성과 상징성 덕분에 방문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으며 인기 사진 명소로 떠오르고 있다. 수면 위에 비친 흰 꽃의 반영은 이 시기에만 만날 수 있는 동정호만의 특별한 봄 풍경이다.

동정호를 찾은 관광객들은 복사꽃 감상과 함께 인근의 악양루, 평사리공원 부부송, 최참판댁 등 하동의 대표 관광지를 함께 둘러보며 자연과 문화, 문학이 어우러진 풍성한 여행을 즐길 수 있다.


또한 봄 햇살 아래 호수 산책로를 따라 걷다 보면 지리산 자락의 수려한 풍광과 함께 하동의 봄기운을 온몸으로 느낄 수 있다.


한편 동정호는 현재 경상남도 제2호 지방 정원 등록을 목표로 체계적인 정원 조성과 생태환경 정비가 추진되고 있다.


사계절 내내 머물고 싶은 정원형 관광지 조성을 위해 탐방로 정비, 휴식 공간 확충, 수변 경관 개선 등이 본격적으로 진행되고 있으며, 앞으로 하동을 대표하는 정원 관광 명소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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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관계자는 "지금 동정호는 봄의 가장 아름다운 순간을 담아낼 수 있는 최적의 시기"라며 "복사꽃과 호수가 어우러진 특별한 풍경 속에서 가족, 연인과 함께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길 바란다"고 말했다.


영남취재본부 최순경 기자 tkv012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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