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성 우려 해소 위한 조치"

권창영 2차 종합특검팀이 '쌍방울 대북송금 조작 기소 의혹' 사건 담당 특검보를 교체했다고 16일 밝혔다.

권창영 특별검사와 특검보들이 지난 2월25일 경기 과천시 사무실에서 입장발표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권창영 특별검사와 특검보들이 지난 2월25일 경기 과천시 사무실에서 입장발표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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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특검팀은 이날 취재진에게 "서울고검으로부터 이첩받은 쌍방울 대북송금 수사 관련 대통령실 개입 의혹과 관련한 '국정농단 의심 사건'의 담당 특별검사보를 김치헌 특별검사보로 변경했다"고 공지했다.


이어 "기존 사건 담당 특검보인 권영빈 특검보가 과거 이화영, 방용철을 변호한 것은 이 사건과는 무관하나, 향후 수사과정에서 제기될 수 있는 공정성 우려를 해소하기 위한 조치"라고 덧붙였다.

권 특검보는 과거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의 변호를 맡은 사실이 알려지며 공정성 논란이 일었다. 그는 2012∼2014년 이 전 부지사가 저축은행 등으로부터 불법 정치자금을 받은 혐의로 재판받을 1·2심 변호를 맡은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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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 특검보는 이 전 부지사 소개로 2022년 방용철 전 쌍방울 부회장의 뇌물 공여 혐의 사건 변호도 맡았다. 방 전 부회장은 지난 14일 국회 국정조사 청문회에서 "이 전 부지사가 (권 특검보를) 소개해줬다"고 밝힌 바 있다.

최태원 기자 peaceful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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