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 "부산 청년 유출, 낡은 정치 탓…젊은 후보로 변화 승부"
개혁신당, 16일 부산에서 현장 최고위원회의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는 부산의 청년 인구 유출을 정치 실패의 결과로 규정하고, 청년 후보를 앞세워 기존 정치권과의 차별화에 나섰다.
16일 이 대표는 부산에서 현장 최고위원회의를 개최한 자리에서 "23년간 청년 55만명이 부산을 떠났고, 이제 부산에서 65세 이상 인구가 80만명을 넘었다"며 "6대 광역시 중 최초로 소멸위험 단계에 진입한 것은 정치의 책임"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같은 방식의 정치로는 다른 결과를 기대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국민의힘을 향해서는 "30년간 부산을 '안방'이라 불러놓고 선거가 끝나면 방치해왔다"며 부산 엑스포 유치 실패와 가덕도 신공항 지연 등을 언급했다. 또한 "미래만 이야기하면서 현실 개선을 외면한 패턴이 반복됐다"고 비판했다.
더불어민주당에 대해서도 "2018년 어렵게 시정을 맡겼더니 전국구 스캔들로 부산에 먹칠을 하고, 또다시 통일교 의혹 중심에 있는 후보를 공천하는 뻔뻔함을 보이고 있다"고 날을 세웠다.
개혁신당은 이에 대한 대안으로 1988년생 정이한 후보를 비롯한 청년 후보를 부산 지방선거 전면에 내세웠다. 이 대표는 "부산진구 출신 30대 후보를 비롯해 과학 인재, 물류 업계 출신 후보까지 영입했다"며 "우리가 내세운 후보들은 하나같이 젊다. 현장을 이해하는 세대가 도시 경쟁력을 바꿀 수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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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대표는 "구태정치의 썰물이 빠질 자리에, 밀물처럼 젊음을 심으러 개혁신당이 부산에 도전한다"며 "이번 선거에서 부산의 빈자리를 젊음으로 채우는 첫 밀물이 되게 해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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