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컬처패스' 개편…9300곳 명소 '내 손안의 문화 지도'
경기도가 지난해 도입한 '경기 컬처패스' 앱을 전면 개편했다.
경기도는 도민의 일상 속 문화 향유를 돕기 위해 최근 '경기 컬처패스' 앱을 개편하고, 도내 9300여 개 문화·관광 시설 정보와 현장 참여형 미션 혜택을 통합 제공한다고 16일 밝혔다.
경기 컬처패스는 경기도가 도민의 일상 속 문화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영화, 공연, 전시, 스포츠, 숙박, 액티비티, 도서 등 문화생활을 하면 최대 6만원의 할인쿠폰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2025년 9월 시작됐다.
이번 앱 개편의 핵심은 기존 관람 지원 등 단순 '쿠폰 지급' 방식에서 탈피해 도민이 직접 현장을 방문해 체감하는 '참여형 문화 서비스'로 바꿨다는 점이다.
우선 '내 주변' 기능을 대폭 강화했다. 앱을 켜면 위치 기반으로 도내 9300여 개 문화·체육·관광 시설 정보가 실시간으로 펼쳐진다. 영화, 공연, 스포츠 등 기본 정보는 물론 산업관광, 경기바다, 웰니스(치유와 휴식을 결합), 워케이션(일과 휴가를 결합) 등 경기도만의 특색 있는 테마 여행 정보까지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여기에 '컬처 프로그램' 메뉴를 신설해 각 시군에서 열리는 축제, 무료 공연, 강좌 등의 정보를 한곳에 모았다. 정보의 파편화로 인해 도민들이 유익한 동네 행사를 놓치는 일이 없도록 했다.
도민의 문화 활동 참여 동기를 높이기 위한 '리워드'(보상) 시스템도 도입했다. 신규 기능인 '트레저헌팅'은 지정된 문화 시설이나 축제장, 공연 프로그램 등 현장을 방문해 QR코드를 인증하는 미션이다. 5개의 인증 미션을 모두 완료한 1000명에게 전국 어디서나 쓸 수 있는 1만원 상당의 '액티비티 쿠폰'을 지급한다.
또한 컬처패스에서는 크라우드펀딩 플랫폼 '컬처모아'에서 사용할 수 있는 전용 쿠폰도 발급해 문화·관광 활동은 물론 지역 프로젝트 참여까지 지원한다.
박래혁 경기도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이번 개편은 도민이 생활권 내에서 문화를 즐기고 실질적인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기능을 강화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일상에서 문화 향유 기회를 넓힐 수 있는 참여형 정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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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경기도는 이달 20일 오전 10시 컬처패스 앱을 통해 문화 소비할인쿠폰 10만장을 배포한다. 사용기한은 6월30일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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