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세월호 참사 악순환 끊겠다…생명안전기본법 최대한 신속 처리"
세월호 304명 추모하며 입법 의지 밝혀
한정애 "국민의힘 협조 촉구"
한병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16일 '생명안전기본법'의 신속한 처리를 약속했다.
한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오늘은 세월호 참사 12주기"라며 "하늘의 별이 되신 304명의 희생자를 가슴 깊이 애도한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반복되는 참사를 끊어내기 위해 입법에 속도를 내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한 원내대표는 "한강 작가는 소설 '소년이 온다'에서 '당신이 죽은 뒤 장례를 치르지 못해 내 삶이 장례식이 됐다'고 썼다"며 "진실과 책임을 온전히 규명하지 못한 참사의 고통은 살아남은 우리 모두에게 이어지고 있다. 안타깝지만 세월호 이후에도 참사는 반복되고 있다"고 했다. 이어 "민주당과 이재명 정부가 그 악순환을 끊어내겠다"며 "안전을 국민의 기본권으로 규정하고, 독립적 재난 조사 기구를 만드는 생명안전기본법을 최대한 신속하게 처리하겠다"고 말했다.
한 원내대표는 "정부는 대통령 소속 국민생명안전위원회를 신설하기로 했다"고 소개한 뒤 "당정이 함께 국민 생명을 최우선으로 하는 진짜 대한민국을 만들겠다. 희생이 헛되지 않도록 민주당이 끝까지 함께하겠다"고 말했다.
꼭 봐야 할 주요 뉴스
"삼전 노조보다 더 세게 불렀다" 현대차 노조, 순...
한정애 민주당 정책위의장 역시 생명안전기본법 처리 방침을 밝히며 "생명 안전이 존중받는 사회로 나아갈 수 있도록 생명안전법 제정은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시대적 소명"이라며 "조속히 통과될 수 있도록 국민의힘의 협조를 촉구한다"고 강조했다.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