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김태흠 현 지사와 맞대결

더불어민주당이 오는 6·3 지방선거 충남도지사 후보로 박수현 의원을 선출하면서 여야 대진표가 완성됐다. 박 의원 지역구인 충남 공주·부여·청양 보궐선거 여부는 또 하나의 관심사다.

박수현 더불어민주당 의원. 박 의원실 제공

박수현 더불어민주당 의원. 박 의원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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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의원은 지난 13~15일 열린 당 결선투표에서 양승조 전 충남지사를 누르고 후보로 확정됐다. 박 의원은 16일 후보 확정 이후 첫 일정으로 충남 아산 현충사를 참배했다. 이후 천안으로 이동해 스타트업캠퍼스 간담회를 열었다.


충남 공주 출생의 박 의원은 재선 국회의원과 청와대 대변인, 국민소통수석비서관 등을 역임했다. 박 의원은 언론계 안팎에서 '소통의 달인'이라는 평가를 받는 인물이다.

본선에서는 국민의힘 단수후보로 공천된 김태흠 현 지사와 격돌하게 된다. 정가의 관심은 의원직 사퇴 시점이다. 현행 공직선거법에 따르면 이달 30일까지 의원직을 사퇴해야 보궐선거가 열린다.


공주·부여·청양은 충남 정치의 상징성과 영향력이 큰 지역이다. 국민의힘은 이미 보궐선거 가능성에 대비해 후보군 마련에 공을 들이고 있다. 민주당은 '포스트 박수현'을 찾아야 한다. 사퇴 시점이 늦어져 보궐선거가 열리지 않을 경우 정치적 비판을 받을 수 있다는 점도 변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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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의원은 늦지 않게 사퇴 시점을 잡을 것으로 알려졌지만, 중앙당과의 논의가 필요한 사안이다. 박 의원은 아시아경제와의 통화에서 의원직 사퇴 시점에 대해 "제 개인의 생각은 있지만, 당 전략공천과 밀접하게 연계된 부분이기 때문에 앞으로 당과 밀접하게 소통한 뒤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문혜원 기자 hmoon3@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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