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5일(현지시간)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대이란 해상봉쇄에 협조하지 않으면 무력 대응하겠다는 미군 중부사령부의 경고 방송 영상을 게시했다.


미군 중부사령부가 이날 게시한 26초 분량의 경고 방송은 이란 항구를 드나드는 선박에 회항 및 항해 중단을 권고하는 내용이다. 방송에서는 "미국은 이란 연안 항구에 대한 공식 봉쇄를 선언했고 이는 합법적 행위"라며 "봉쇄를 뚫으려고 시도하지 말라. 봉쇄를 따르지 않으면 우리는 무력을 쓸 것이다. 미 해군은 이행을 강제할 준비가 돼 있다"는 경고가 나온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AF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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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폭스뉴스에 따르면 이는 봉쇄 임무에 투입된 해군 함정에서 나오는 경고 방송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트루스소셜에 별다른 설명 없이 이같은 내용의 경고 방송 영상을 올렸다. 이르면 오는 16일 이란과 2차 종전 협상이 재개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오는 가운데 대이란 해상 봉쇄 카드로 이란을 압박하려는 의도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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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영국 스카이뉴스와의 전화 인터뷰에서 이달 말까지 이란과 합의할 가능성에 대한 질문에 "매우 가능하다. 그들은 꽤 심하게 두들겨 맞았다"고 답했다.

오수연 기자 syo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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