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릿팝 상징' 오아시스, 로큰롤 명예의 전당 헌액
11월14일 미국 LA서 시상식
'브릿팝의 상징' 오아시스(Oasis)가 미국 록 음악의 성소인 '로큰롤 명예의 전당'에 이름을 올렸다.
14일(현지시간) 로큰롤 명예의 전당 재단과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오아시스는 헤비메탈 밴드 아이언 메이든 등과 함께 제41회 헌액자로 선정됐다.
1991년 영국 맨체스터에서 결성된 오아시스는 '돈 룩 백 인 앵거' 등 히트곡을 내며 세계적인 인기를 끌었다. 이들은 밴드의 주축인 노엘 갤러거와 리암 갤러거 형제의 불화로 2009년 해체했으나, 15년 만인 지난해 재결합해 세계 순회공연을 진행 중이다.
오아시스는 1994년 데뷔 앨범 '데피니틀리 메이비' 발매 25년 후인 2019년부터 후보 자격을 얻었다. 하지만 2023년까지 후보 명단에 오르지 못했고, 2024년 처음 공식 후보가 됐으나 고배를 마셨다.
올해 명단에는 오아시스 외에도 록스타 빌리 아이돌, 제네시스 출신 필 콜린스, 신비주의 R&B의 전설 샤데이, 90년대 힙합 사운드를 정의한 우탱클랜이 포함됐다. 포스트 펑크의 개척자 조이 디비전/뉴 오더와 R&B 보컬 루서 밴더로스도 명예의 전당에 입성했다. 필 콜린스와 우탱클랜은 첫 후보 지명과 동시에 헌액되는 기록을 세웠다.
로큰롤 명예의 전당은 첫 음반 발표 후 25년이 지난 아티스트를 대상으로 후보 자격을 부여한다. 1000명 이상의 업계 전문가와 기존 헌액자들이 투표를 통해 최종 대상자를 결정한다. 올해 투표에서는 머라이어 캐리와 핑크 등이 탈락했다. 팬 투표에서 100만명 이상의 지지를 얻은 뉴 에디션도 최종 명단에는 들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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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1회 헌액 시상식은 11월14일 미국 로스앤젤레스(LA) 피콕 시어터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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