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 총재 인사청문회

신현송 한국은행 총재 후보자가 15일 통화정책의 독립성을 강조하며 "중앙은행이 신뢰의 구심점이 돼야 한다"고 말했다.

신현송 한국은행 총재 후보자가 15일 국회 재정경제기획위원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 출석해 의원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2026.4.15 김현민 기자

신현송 한국은행 총재 후보자가 15일 국회 재정경제기획위원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 출석해 의원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2026.4.15 김현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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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 후보자는 이날 국회 재정경제위원회 인사청문회에서 '학자로서의 소신은 사라지고 오히려 정부 입장을 대변하는 경향이 보인다'는 박성훈 국민의힘 의원의 지적에 "그 부분에 대해서는 염려하지 않아도 된다"며 이같이 말했다.


박 의원은 '방만한 재정이 통화정책과 한 덩어리로 묶이면 인플레이션이 발생할 수 있다'는 과거 신 후보자의 발언을 인용하며 추가경정예산(추경)이 물가에 미치는 영향이 크지 않다는 신 후보자의 입장을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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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신 후보자는 "과거 발언은 제 소신이고, 원칙이 아주 명확하다"고 일축했다. 이어 "재정적 물가이론(FTPL)은 결국 지속가능하지 않은 재정에서 비롯된 결과를 보여주는 것"이라며 "재정은 지속가능성이 매우 중요하다. 그 근간이 있어야 통화정책도 독립적이면서, 상호보완적으로 운영될 수 있는 틀이 마련된다"고 덧붙였다.


김혜민 기자 hm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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