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 '2026년 2월 통화 및 유동성'

지난 2월 시중에 풀린 돈이 저축성예금 등을 중심으로 소폭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 중구 하나은행 위변조대응센터에서 직원이 5만원권을 들어보이고 있다. 연합뉴스

서울 중구 하나은행 위변조대응센터에서 직원이 5만원권을 들어보이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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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한국은행이 공개한 '2026년 2월 통화 및 유동성'에 따르면 지난 2월 광의통화(M2) 평균 잔액은 계절조정계열 기준 4114조원으로 전월 대비 6000억원 늘었다. 지난해 12월 이후 3개월째 증가세다. 원계열은 전년 같은 달 대비 4.9% 증가했다. M2는 현금과 요구불예금, 수시입출식 저축성 예금 등의 협의통화(M1)에 머니마켓펀드(MMF), 2년 미만 정기 예·적금, 양도성예금증서(CD)·환매조건부채권(RP) 등을 포함한 넓은 의미의 통화 지표다.

수익증권을 포함한 구 M2 평잔은 전월 대비 및 전년 동월 대비 각각 0.8%, 9.1% 늘었다.


수시입출식 저축성예금은 4조5000억원 늘었으나, 시장형 상품은 3조7000억원 줄었다. 한은 관계자는 "지방정부의 재정집행 대기 자금이 늘면서 수시입출식 저축성예금이 증가했다"며 "시장형 상품은 발행 여건 악화와 조달 수요 감소로 CD 발행량이 줄면서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경제주체별로는 비금융기업(+5조원)과 기타금융기관(+9조4000억원)에서 유동성이 늘었다. 반면 가계·비영리단체(-10조5000억원)에선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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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1 평잔은 1357조8000으로 전월보다 0.1% 증가했다.


김유리 기자 yr6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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