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 기초·광역의원 선거에 청년 대거 공천

국민의힘이 서울 은평 지역 기초·광역의원 후보로 평균 연령 '37세'의 20·30대 청년들을 대거 공천했다.


국민의힘 서울시당 위원장인 배현진 의원은 15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서울의 대표 험지인 은평구를 청년특구로 지정하고 기존의 틀을 깨는 인재 영입을 통해 서울 쇄신의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고 밝혔다.

양기열 국민의힘 은평구을 당협위원장이 15일 국회 소통관에서 6·3 지방선거 서울 은평구에서 출마할 청년들을 소개하고 있다. 연합뉴스

양기열 국민의힘 은평구을 당협위원장이 15일 국회 소통관에서 6·3 지방선거 서울 은평구에서 출마할 청년들을 소개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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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배 의원은 "이번 공천은 단순한 세대 교체를 넘어 지역 현안을 해결할 실질적인 실무 역량과 화려한 전문성을 갖춘 세대 보강에 초점을 맞췄다"고 덧붙였다.


6월 3일 열리는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은평갑에 출마하게 된 남현우 후보는 1995년생으로 스위스 호텔 경영대학을 졸업한 셰프 출신 청년 사업가다. 은평을의 김영웅 후보는 2000년생이자 사회복지를 전공한 청년 자영업자다.

서울시당 관계자는 "남 후보는 주방과 현장에서 익힌 세심한 서비스 정신을 공공행정에 접목해 주민의 일상을 살뜰히 챙기는 밑거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김 후보는 민생 최전선의 생생한 경험과 복지적 시선을 결합해 소상공인과 청년들을 위한 실질적인 민생 대안을 제시할 것으로 평가한다"고 설명했다.


이들과 함께 1993년생 노승한 후보, 1994년생 장경은 후보, 1989년생 황호진 후보, 1991년생 이한백 후보, 1986년생 오소영 후보 등이 이번 선거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서울시당 공관위원인 장진영 동작갑 당협위원장은 "그동안 정치권에서 청년들을 공천하는 예는 많이 있었는데 은평 청년특구는 생색내기나 구색 맞추기용이 아니라 은평의 변화를 주도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공천을 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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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평 지역 기초·광역의원 후보의 평균 연령은 30대 중후반으로 나타났다. 배 의원은 기자회견 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후보 전원이 20·30대로 구성돼 있다"며 "이전 공천의 평균 연령이 61세였는데 이번에 37세까지 낮췄다"고 말했다.


금보령 기자 gold@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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