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현송 "4월 금리 결정, 현 상황에 상당히 부합…7회 동결은 전략적 인내"
15일 한은 총재 후보자 국회 인사청문회
신현송 한국은행 총재 후보자가 현재 기준금리(연 2.50%) 수준에 대해 "현 상황에 상당히 부합한다"고 말했다. 한은이 기준금리를 7회 연속 동결한 데 대해선 '전략적 인내'라고 평가했다.
신 후보자는 15일 국회 재정경제위원회 인사청문회에서 조인철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이달 한은 금융통화위원회의 금리 결정(2.50% 동결)에 대한 평가 요청에 "중동 상황 관련 불확실성이 큰 상황에서 적합한 결정이었다"고 답했다. 중동 상황이 어떻게 전개될지, 얼마나 오래 지속될지에 통화정책이 좌우될 수 있는 상황에서 지금으로서는 어느 한 방향으로 움직이기 어려운 면이 있다는 것이다.
'7회 연속 금리를 유지한 건 아무것도 하지 않은 것 아니냐'는 비판에 대해선 "금리를 움직이지 않았다고 수동적인 행위라고 간주할 순 없다"며 "전략적 인내라고 생각할 수 있다"고 말했다.
환율 안정을 위해 특단의 대책이 필요한 것 아니냐는 질문엔 "환율에 대해서는 우리 모두가 고민을 해야 한다"며 "구조적인 문제도 있고 일시적인 위험 회피도 있고 제도 자체를 다시 봐야 하는 면도 있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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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은 총재가 되면 외환시장 안정을 위해 혁신과 국제화, 거시건전성이 삼박자를 맞추는 작업을 중요 과제로 추진하겠다는 설명이다. 신 후보자는 "(이 작업이) 4년 안에 다 끝나지는 않겠지만 첫걸음이 중요하다"고 강조하면서, 원화 국제화를 위해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 선진국 지수 편입을 위한 제도 개편 등 다양한 노력을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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