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태용 김해시장 예비후보 "김해를 싱가포르 넘어서는 국제비즈니스 도시로"
재선 도전에 나선 홍태용 국민의힘 경남 김해시장 예비후보가 김해 화목동 일대에 '국제 비즈니스 도시'를 건설하겠다는 정책 구상을 내놓았다.
홍 예비후보는 15일 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화목동 일원 900만평에 국제비즈니스 도시를 조성해 김해를 싱가포르, 두바이와 경쟁하는 세계적 도시로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그는 "김해는 부의 대륙과 힘의 바다를 품은 행운의 도시"라며 "이 강점을 살리면 김해는 단순한 배후도시가 아니라 싱가포르를 넘어서는 비즈니스 도시로 도약할 수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80만평 규모의 동남권 최대 글로벌 MICE·컨벤션 복합지구 조성 ▲230만평 규모 동북아 복합물류 허브 조성 ▲230만평 규모 물류 AI·로봇 클러스터 조성 ▲190만평 규모 물류 연구개발(R&D)·공공 데이터센터 집적지 조성 ▲170만평 규모 자족형 복합도시 건설 등 5가지 핵심 전략을 제시했다.
홍 예비후보는 "국제 비즈니스 도시는 물건만 오가는 것이 아니라 사람이 만나고 계약이 이뤄지고 각종 행사와 이벤트가 이어지는 열린 도시여야 한다"며 "화목동 일대를 국제물류, 국제전시, 국제회의, 기업상담, 쇼룸, 비즈니스호텔이 결합한 김해형 글로벌 MICE·컨벤션 복합지구로 추진하겠다"라고 공약했다.
이어 "부산신항, 진해신항, 가덕도신공항, 철도와 도로를 연결하는 김해의 입지를 살려 글로벌 공급망 핵심 거점으로 삼겠다"며 "김해는 이제 전자상거래, 콜드체인, 보세·통관, 고속 환적이 결합한 고부가가치 물류도시 거점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물류 로봇, 센서, 자동화 장비, 스마트 제조, 바이오·의약 특화 물류가 함께 성장하는 첨단 산업 생태계를 조성하겠다"면서 "단순한 물류 처리지가 아닌 제조, 물류, 인공지능, 로봇이 결합한 미래산업 도시가 될 것"이라고도 자신했다.
또 "기술과 데이터, 연구와 인재가 함께 모이는 공공데이터 유치 공간을 만들겠다"면서 "경제자유구역 확대에 맞춰 글로벌 대학 캠퍼스 유치, 물류 특화 연구기관까지 신설하겠다"고 했다.
AI·물류 특화 대학 설립, 가칭 '경남과학기술원' 유치 추진도 말했다.
이와 함께 "좋은 주거, 교육, 문화, 휴식, 공원이 함께 있는 공간을 만들어 청년이 떠나지 않고 시민이 삶의 변화를 체감하는 도시를 만들겠다"며 "해운대 신도시의 2배, 명지국제도시와 맞먹는 규모의 김해 국제 신도시에 50만 인구가 몰려들어 김해가 100만 도시를 향해 나아갈 것"이라고 했다.
홍 예비후보는 "지난 8일 출마를 선언하며 김해에 산다는 자부심, 행복도시 김해 완성을 약속드린 건 단지 김해시장직을 한 번 더 수행하겠다는 말이 아니었다"며 "멈추지 않은 김해를 이제는 크게 키우겠다는 약속이었다"라고 말했다.
그는 "시장으로 재임하면서 김해의 도약은 도시의 대전환에 있다는 확신을 가졌다"며 "지난 4년 치열하게 고민하며 기초를 만들었던 동북아물류플랫폼은 김해를 세계적 도시로 만드는 시작이었고 앞으로 4년간 시민과 함께 만들 국제비즈니스 도시는 완성"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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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울러 "지난 4년 김해의 가능성을 확인했고 앞으로 4년은 그 가능성을 현실로 만들 것"이라며 "기업이 오고, 대학이 오고, 청년이 남고, 시민 삶이 달라지는 최고 수준의 도시, 제 고향 김해를 그렇게 만들고 시민과 함께 완성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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