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 재개발·재건축 6만 세대 공급…"핵심 주거지 도약"
신길·여의도·문래 등 구 전역
서울 영등포구가 관내 재개발·재건축 정비사업을 통해 총 6만623세대 규모의 주택 공급을 추진한다고 15일 밝혔다. 올해 3월 31일 기준 확인된 수치다.
공급은 구 전역에 걸쳐 고르게 분산된다. 권역별로는 신길·영등포본동 2만 7,233세대, 양평·당산·문래·영등포동 1만 3,437세대, 여의동 1만 1,515세대, 도림·대림동 8,438세대 순이다.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신길·영등포본동은 신길뉴타운이 중심이다. 7호선 신풍역 인근 신길13구역은 공공재건축 선도사업 후보지 가운데 가장 빠르게 사업시행계획 인가를 받아 최고 35층 586세대로 탈바꿈한다. 영등포역 인근은 최근 도심 공공주택 복합지구로 지정돼 최고 48층 3366세대의 랜드마크 단지가 들어설 예정이다.
양평·당산·문래·영등포동 권역은 '2030 도시·주거환경정비 기본계획'에 따라 용적률이 최대 400%까지 높아지면서 사업성이 크게 개선됐다. 여의동은 한강변 고도 제한 완화와 서울시 도시계획 조례 개정에 힘입어 재건축에 속도가 붙고 있다. 광장28·삼부아파트는 각각 1314세대, 1735세대 대단지로 전환될 계획이다. 의무 상업 비율 완화로 주거 비율도 일반상업지역 최대 90%, 준주거지역 최대 100%로 확대된다.
구는 재개발·재건축 상담센터 2개소를 운영해 주민 상담과 갈등 조정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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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구 관계자는 "6만 세대 공급 계획은 영등포구가 서울의 핵심 주거지로 거듭나는 중요한 전환점"이라며 "재개발·재건축과 함께 녹지와 생활 인프라가 조화를 이루는 쾌적한 주거환경을 조성하는 데 행정 지원을 계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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