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경가 정영선 '포니정 혁신상'
대한민국 1호 여성 조경가
올해부터 상금 2억→3억 상향
포니정재단은 제20회 '포니정 혁신상' 수상자로 한국 1호 여성 조경가인 정영선 조경설계 서안 대표를 선정했다고 15일 밝혔다.
정 대표는 1980년 여성 최초로 조경 국토개발기술사를 취득한 뒤 반세기 넘게 선유도공원, 샛강생태공원, 서울식물원, 예술의전당 등 국내 대표 조경 공간을 설계했다. 정 대표는 2023년 한국인 최초로 조경 분야 최고 권위상인 제프리 젤리코 상을 받으며 자연과 인간을 잇는 조경설계의 패러다임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정몽규 포니정재단 이사장은 "정영선 조경가는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라는 말을 몸소 증명하듯 늘 새로운 콘셉트를 선보이며 끊임없이 도전하고 혁신해온 인물"이라며 "우리나라 곳곳에 주변 경관과 조화를 이루면서도 자연과 인간을 하나로 이어주는 아름다운 공간들을 선보이며 조경설계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해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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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니정 혁신상은 고(故) 정세영 HDC그룹 명예회장의 애칭인 '포니 정'을 따 2006년 제정됐다. 재단은 20회를 맞은 올해부터 상금을 기존 2억원에서 3억원으로 올렸다. 시상식은 다음달 28일 서울 강남구 아이파크타워 포니정홀에서 열린다.
최서윤 기자 sycho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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