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민간기업 첫 유로화 7년물 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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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NAVER NAVER close 증권정보 035420 KOSPI 현재가 211,500 전일대비 10,000 등락률 +4.96% 거래량 470,199 전일가 201,500 2026.04.15 09:46 기준 관련기사 네이버, 컨템포러리 패션 서비스 '노크잇' 출시…"2030 패션 단골 공략" [클릭 e종목]"우려도 있지만…주가하락에 투자할 만한 ○○종목" 높아진 변동성에 깊어지는 고민...저가매수 가능 종목에서 아이디어 얻었다면 )는 달러와 유로화로 동시 발행되는 글로벌 그린본드를 발행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는 네이버 최초의 유로화 채권 발행인 동시에, 2021년 이후 약 5년 만의 달러화 채권 발행이다.


이번 발행은 달러화 채권과 유로화 채권, 총 2개로 구성됐다. 달러화 채권은 5년 만기 5억 달러로, 유로화 채권은 7년 만기 5억 유로로 발행됐다. 이는 약 11억 달러(약 1조6212억 원) 규모로, 국내 민간기업의 달러화와 유로화 채권 동시 발행 사례는 2020년 이후 약 6년 만이다.

특히 유로화 7년물은 국내 민간기업 최초의 유로화 7년물 발행 사례로, 왈라팝 인수 등을 통해 유럽 시장을 공략하고 있는 네이버의 비즈니스 가치를 인정받은 결과로 풀이된다. 네이버는 이번 발행이 한국 기업들의 유로화 자금 조달 저변을 중장기물까지 넓히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


발행금리는 달러화 5년물의 경우 4.375%, 유로화 7년물은 3.750%로 확정됐다.

주관사에 따르면, 통상 신규 발행 시 요구되는 신규발행프리미엄이 이번에는 마이너스 수준으로 형성되면서, 이른바 '역 프리미엄'을 달성했다. 그 결과 달러화 채권의 경우 국내 민간기업 기준 역대 최저 수준의 5년물 발행 스프레드를 기록했다.


네이버는 이번 발행으로 조달한 자금을 친환경 데이터센터, 에너지 효율 개선 등 친환경 프로젝트에 활용할 예정이다. 아울러 유럽 투자자와의 접점을 넓히는 동시에, 향후 유로화 시장 내 입지를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김희철 네이버 CFO는 "지정학적 불확실성이 이어지는 가운데서도 네이버의 첫 듀얼 커런시 발행을 성황리에 완료해 글로벌 투자자들의 관심과 신뢰를 다시 한번 확인했다"며 "이번 발행을 계기로 아시아를 넘어 유럽으로 투자자 기반을 확대하고, 국제 자본시장의 성원에 힘입어 글로벌 플랫폼으로의 도약을 이어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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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네이버는 이번 그린본드 발행에 앞서 이달 지속가능 금융 관리 체계를 새롭게 수립·발표했으며, 글로벌 신용평가사 무디스로부터 해당 프레임워크에 대한 외부 검토 의견을 받았다. 이번 채권 발행은 무디스와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로부터 각각 A3(안정적), A-(안정적)의 신용등급을 부여받았다.


서소정 기자 ss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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