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첨단소재, '양자보안 블록체인 L2 네트워크' 선점 선언
코스닥 상장사 한국첨단소재 한국첨단소재 close 증권정보 062970 KOSDAQ 현재가 3,930 전일대비 145 등락률 -3.56% 거래량 7,513,412 전일가 4,075 2026.04.16 10:06 기준 관련기사 사토시홀딩스, AI데이터센터 광통신 통합 운영 플랫폼 'FIBER' 공개 종목 잘 골랐다면 투자금도 넉넉하게...연 5%대 금리로 최대 4배까지 한국첨단소재, 블록체인 양자보안 플랫폼 '퀀텀세이프' 출시 가 양자내성 암호 기술을 적용한 이더리움 호환 레이어2(L2) 네트워크 'QuantumShield L2(퀀텀쉴드 L2)'를 선보인다. 회사는 15일 해당 네트워크 공개를 통해 차세대 블록체인 보안 인프라 경쟁에 본격적으로 뛰어든다고 밝혔다.
최근 이더리움 공동 창립자인 비탈릭 부테린이 양자컴퓨터가 이르면 2028년 전후 기존 암호체계를 위협할 수 있다고 언급하면서, 업계 전반에서 양자보안 필요성이 빠르게 부각되고 있다. 여기에 더해 국내에서는 디지털자산기본법 논의와 원화 스테이블코인 제도화 움직임이 맞물리며, 보안 기술 고도화에 대한 요구가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이 같은 흐름 속에서 한국첨단소재는 양자내성 암호를 기반으로 한 L2 네트워크를 통해 시장 선점에 나선다는 전략이다. 퀀텀쉴드 L2는 기존 이더리움과 호환되는 구조를 유지하면서도 처리 속도를 높이고 비용을 절감한 것이 특징이다. 디파이, NFT, 게임 등 다양한 기존 서비스 역시 별도의 코드 수정 없이 그대로 이전이 가능하다.
특히 미국 국립표준기술연구소(NIST)의 양자내성 암호 표준인 ML-DSA를 적용하고, 기존 전자서명 방식과 병행하는 이중 보안 구조를 도입했다. 이를 통해 현재의 해킹 위협뿐 아니라 향후 양자컴퓨터 기반 공격까지 대비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회사 측은 "앞으로 블록체인 경쟁력의 기준은 속도가 아닌 보안으로 이동할 것"이라며 "기관 자금이 유입되는 환경에서는 양자보안 인프라를 갖춘 네트워크가 주도권을 확보할 가능성이 크다"고 밝혔다.
성능 저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기술도 반영됐다. '세션 키(Session Key)' 방식을 도입해 초기 한 번만 강력한 인증을 수행한 뒤 이후 거래는 가볍게 처리하도록 설계함으로써, 보안성과 효율성을 동시에 확보했다는 설명이다.
또한 계정 추상화(Account Abstraction)와 스마트 컨트랙트 지갑 기능을 지원해, 메타마스크 등 기존 이더리움 지갑 사용자들도 별도의 복잡한 절차 없이 양자내성 서명 환경으로 전환할 수 있도록 했다. 사용자 편의성과 확장성 측면에서도 경쟁력을 갖췄다는 평가다.
이와 함께 한국첨단소재는 글로벌 블록체인 보안 기업 서틱(CertiK)과 협력해 네트워크 안정성과 보안성을 검증하고 있다. 단순 테스트 단계가 아닌 실제 자산 이동이 가능한 상용 환경으로 구현됐다는 점도 강조했다.
회사는 향후 퀀텀쉴드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스테이블코인, 기관 자금, 디지털 금융 인프라를 아우르는 생태계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관련 파트너십 확대와 서비스 확장을 통해 시장 내 영향력을 지속적으로 넓혀간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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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첨단소재 관계자는 "이번 프로젝트는 블록체인 산업이 기술 중심 경쟁에서 보안 인프라 경쟁으로 전환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궁극적으로 디지털 자산 시장은 '보안이 곧 가치'인 구조로 재편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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