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주 Fed 의장 후보자 청문회

미 연방준비제도(Fed). 로이터연합뉴스

미 연방준비제도(Fed). 로이터연합뉴스

AD
원본보기 아이콘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의장 후보로 지명된 케빈 워시 전 Fed 이사가 의회 인사청문회를 앞두고 최소 2억 달러(약 2940억원)에 달하는 재산 내역을 신고했다. 배우자인 제인 로더는 글로벌 기업 상속자의 딸로 두 사람의 재산 규모는 이보다 훨씬 많을 것으로 추정된다.


14일(현지시간) 블룸버그에 따르면 워시 후보자는 미 정부윤리청에 제출한 재산공개 자료에서 배우자인 제인 로더와의 공동 보유 자산이 최소 1억9200만 달러(약 2800억원)라고 신고했다.

재산 공개는 다음 주 예정된 미 의회의 인준 인사청문회를 앞두고 이뤄졌다. 상원이 Fed 의장을 인준하려면 후보자가 재산 내역을 비롯해 잠재적 이해 충돌에 대한 서류를 제출해야 한다.


주요 신고 내역을 보면 워시 후보자는 '저거넛 펀드' 2개에서만 각각 5000만 달러가 넘는 자산을 보유했다. 저거넛 펀드는 억만장자 투자자 스탠리 드러켄밀러의 개인 투자회사인 듀케인 패밀리오피스가 운용하는 펀드다. 워시 후보자는 연준 이사직에서 물러난 직후인 2011년부터 듀케인에 합류해 파트너로 일해왔다.

미 연방정부 재산공개 규정상 후보자는 보유 자산의 가치를 구간으로 신고할 수 있다. 규정상 최고 구간은 '5000만 달러 초과'라 실제 자산이 더 많을 수도 있다고 블룸버그는 전했다.


워시 후보자는 쿠팡 모기업인 쿠팡아이앤씨(Inc.·이하 쿠팡) 주식 관련 신고 내역 2건에서 주식 가치가 각각 '100만 달러∼500만 달러' 구간에 해당한다고 신고했다. 워시 후보자는 지난 2019년 10월부터 현재까지 쿠팡 이사회 멤버로 활동 중이다.


워시 후보자는 이날 제출한 윤리 협약서에서 의회 인준을 통과할 경우 일부 보유 자산을 매각하고, 기업 이사직에서 물러나겠다고 공언했다.

AD

한편 배우자인 제인 로더는 글로벌 화장품 기업인 에스티로더의 상속자 로널드 로더의 딸로, 이번 신고에서 자산을 '100만 달러 초과'라고 신고했다. 규정상 배우자의 경우 100만 달러를 초과하는 자산에 대해서는 구체적인 금액을 신고할 의무가 없다.


뉴욕(미국)=황윤주 특파원 hyj@asiae.co.kr
기자가 작성하고 AI가 부분 보조한 기사입니다.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보면 좋은 기사

새로보기

내 안의 인사이트 깨우기

취향저격 맞춤뉴스

많이 본 뉴스

당신을 위한 추천 콘텐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