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개막전 DB손해보험 프로미 오픈 출전
작년 LIV 골프 쓴맛 KPGA 투어 복귀
김성현, 옥태훈, 박상현, 왕정훈 가세

장유빈이 춘천에 뜬다.


그는 16일 강원도 춘천의 라비에벨 골프앤리조트 올드코스(파72·7254야드)에서 열리는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2026시즌 개막전 제21회 DB손해보험 프로미 오픈(총상금 10억원)에 출전한다. KPGA 투어는 이 대회를 시작으로 11월 초 투어 챔피언십까지 8개월의 대장정에 돌입한다.

DB손해보험 프로미 오픈은 2014∼2019년, 그리고 2021년부터 올해까지 12회째 KPGA 투어의 시즌 첫 대회로 열리고 있다. 라비에벨 골프앤리조트 올드코스에서는 2022년부터 개최되고 있다.

장유빈이 국내 개막전인 DB손해보험 프로미 오픈에서 우승에 도전한다. KPGA 제공

장유빈이 국내 개막전인 DB손해보험 프로미 오픈에서 우승에 도전한다. KPGA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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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주목을 받고 있는 선수는 2년 만에 국내 투어로 돌아온 장유빈이다. KPGA 투어에서 통산 3승을 거뒀다. 2024년 KPGA 투어를 호령했다. 대상과 상금, 평균 타수 등 주요 부문 1위를 휩쓸었다. 작년 한국 선수로는 처음으로 LIV 골프에 합류해 큰 기대를 받았지만 왼쪽 엄지 인대 부상에 발목이 잡혔다. LIV 골프 13개 출전 대회에서 모두 20위 밖의 저조한 성적을 거뒀고, 결국 유턴했다.


이번 시즌을 앞두고 베트남에서 전지훈련을 했다. 올해 목표는 제네시스 대상이다. 장유빈은 "첫 대회에선 결과에 대한 부담을 갖기보다는 준비한 것을 경기에서 잘 풀어내는 것에 집중하겠다"면서 "안정적인 경기 운영으로 좋은 흐름을 만들고 긍정적으로 시작하고 싶다"고 말했다.

개막전에는 국내를 대표하는 선수들이 모두 나선다. 지난해 1인자 옥태훈, 디펜딩 챔피언 김백준이 이름을 올렸다. 지난해 40대 선수로는 20년 만에 KPGA 투어에서 시즌 2승을 올렸던 박상현은 배용준, 최승빈, 문도엽, 김홍택, 전가람 등 작년 우승자들이 출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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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서 활동하다가 병역 의무 이행을 위해 귀국한 김성현도 이번 대회에 모습을 드러낸다. 유럽 무대에서 3승을 기록한 왕정훈은 올해 KPGA 투어 신인 자격으로 데뷔한다.


노우래 기자 golfm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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