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들 “후보 선정 기준을 공개하라” 성명

MC 유재석의 일부 팬들이 그가 제62회 백상예술대상 예능상 후보 등에 오르지 못한 것과 관련해 후보 선정 기준·과정 공개를 요구하는 성명을 발표했다.


팬들은 14일 온라인 커뮤니티에 '백상예술대상 후보 선정에 대한 설명을 요청합니다'라는 제목의 성명문을 올리고 "이번 논란의 핵심은 단순히 특정 인물을 후보에 포함하지 않았다는 데 있지 않다"고 지적했다.

개그맨 유재석. MBC ‘놀면 뭐하니?’ 영상 캡처

개그맨 유재석. MBC ‘놀면 뭐하니?’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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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더 본질적인 문제는, 방송 부문 후보군에서도 플랫폼의 경계가 넓어지고 있는 상황에서 심사 기간 내 높은 화제성과 성과를 보인 유재석과 관련 예능 콘텐츠가 주요 후보군에서 모두 제외된 배경이 충분히 설명되지 않고 있다는 점"이라고 강조했다.


이들은 "누가 반드시 수상해야 한다거나, 특정 후보가 반드시 배제돼야 했다고 단정할 수는 없다"면서도 "바로 그렇기 때문에, 이번처럼 많은 이들이 납득하기 어려운 후보 선정 결과가 발표됐을 때는 시상식 주최 측이 보다 책임 있게 설명할 의무가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유재석 및 관련 예능 콘텐츠가 후보에서 제외된 구체적 판단 사유와 ▲이번 후보 선정에서 어떠한 세부 기준과 비교 원칙이 적용됐는지 ▲방송 부문 예능 카테고리 후보 선정에 적용되는 핵심 심사 기준과 비교 원칙을 투명하게 공개해 달라고 요구했다.


특히 "백상예술대상은 제59회부터 예능 부문에 웹 콘텐츠까지 포함해 심사해 왔고, 예능상 역시 예능 콘텐츠 출연자와 크리에이터를 심사 대상으로 안내해 왔다"며 "따라서 이번 후보 선정에서 어떠한 세부 기준과 비교 원칙이 적용됐는지, 그 기준이 모든 후보군에 일관되게 적용됐는지 설명해 달라"고 했다.


앞서 제62회 백상예술대상 후보가 공개된 가운데, 방송과 유튜브를 넘나들며 활약 중인 '국민 MC' 유재석이 주요 부문 후보에 이름을 올리지 못하며 팬들의 의아함과 아쉬움을 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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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능 작품상 후보에는 MBC '극한84', MBC '신인감독 김연경', SBS '우리들의 발라드', 넷플릭스 '흑백요리사: 요리계급 전쟁2', 쿠팡플레이 '직장인들 시즌2'가 이름을 올렸다. 남자 예능상 후보로는 곽범, 기안84, 김준호, 추성훈이 선정됐다.


김현정 기자 kimhj2023@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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