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니스 간판'권순우·정현 뜬다…19일 '광주오픈 챌린저' 개막
진월국제테니스장서 8일간 열전
세계 32개국 200여 명 선수단 격돌
'한국 테니스의 간판' 권순우와 정현의 경기를 직접 볼 수 있는 세계적인 테니스 무대가 광주에서 펼쳐진다.
광주광역시테니스협회는 오는 19일부터 26일까지 8일간 진월국제테니스장에서 '2026 광주오픈 국제 남자 챌린저 투어 테니스대회'를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세계남자프로테니스협회(ATP)와 대한테니스협회(KTA)가 주최하는 이번 대회는 세계 30개국에서 200여 명의 선수단이 참가한다. 총상금 10만 7,000달러 규모로, 단식 우승자에게는 우승 상금 1만 7,000달러와 함께 ATP 랭킹 포인트 75점이 부여된다.
이번 대회의 최대 관전 포인트는 한국 테니스의 에이스 권순우(국군체육부대)와 정현(김포시청)의 동반 출격이다. 두 선수 모두 와일드카드를 받아 단식 본선에 나선다. 특히 군 복무 중인 권순우는 최근 데이비스컵 활약과 챌린저 대회 우승으로 상승세를 타고 있으며, 정현 역시 경기력을 끌어올리고 있어 팬들의 기대가 높다.
해외파의 면면도 화려하다. 세계 랭킹 86위 제임스 덕워스(호주)를 비롯해 애덤 월튼(호주), 쇼 시마부쿠로(일본) 등 세계 정상급 선수들이 참가해 수준 높은 경기를 선사할 예정이다.
대회는 19~20일 예선을 시작으로 본선을 거쳐 25일 복식 결승, 26일 단식 결승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린다. 대회 기간 중에는 정현, 권순우 등 국가대표 선수들의 팬 사인회가 열리며, 여성 동호인 대회와 MZ세대를 위한 '테린이 대회' 등 생활체육 행사도 동시에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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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희 광주시테니스협회장은 "국가대표를 포함한 국내외 우수 선수들이 대거 출전해 수준 높은 경기를 펼칠 것으로 기대한다"며 "테니스 팬들에게 스타 선수들의 경기를 직접 관람하는 특별한 경험을 선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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