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내·외국인의 환전 편의를 위해 다음 달까지 인천지하철 5개 역에 무인 환전기를 설치할 계획이라고 14일 밝혔다.


설치 장소는 부평역, 인천터미널역, 테크노파크역, 계양역, 검암역 등 유동인구가 많은 역이다.

무인 환전기는 최대 15개국 화폐를 원화로 바꿀 수 있으며 미국 달러화, 엔화 등 주요 외화 구매가 가능하다. 또 모바일 앱을 통해 외화를 카드에 충전할 수 있고 점자 버튼과 음성 안내 서비스도 제공한다.


인천지하철역에 설치된 무인 환전기에서 외국인들이 환전을 하고 있다. 인천시 제공

인천지하철역에 설치된 무인 환전기에서 외국인들이 환전을 하고 있다. 인천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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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인천에는 모두 24대의 무인 환전기가 운영 중이지만, 대부분 호텔(17곳)이나 공항에 설치돼 접근성이 떨어진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인천은 전국에서 네번째로 외국인이 많은 도시로, 약 16만9000명의 외국인 주민이 거주하고 있다. 또 2024년도 외국인 관광객 수는 전년 대비 43% 증가한 약 103만명으로 환전 수요 역시 지속해서 증가하는 추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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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관계자는 "인천은 글로벌 도시로서 내·외국인의 국내외 이동 증가에 따라 환전 수요와 글로벌 수준의 도시 서비스 수요도 늘어나고 있다"며 지하철 역사 내 무인환전기 설치 배경을 밝혔다.


박혜숙 기자 hsp066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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