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연구산업 기업의 매출이 28조원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해당 산업의 종사자 수도 19만명에 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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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는 14일 2025년 연구산업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연구산업은 연구개발(R&D) 전 과정 활동을 지원하는 연동산업으로 R&D 전략 수립 및 설계·해석, 시험·분석, 시제품 제작, 연구 장비 및 재료 공급 서비스 등이다. 이번 실태조사는 2024년 6월 국가승인통계로 지정된 후 두 번째 조사로 해당 산업의 흐름을 살필 수 있게 됐다.

조사에 따르면 2024년 기준 연구산업 기업은 2만1007개사로 전년(1만9797개 사) 대비 6.1% 증가했다. 국내 연구산업 분야 매출액은 28조6천억원으로 집계됐다. 이가운데 국내 매출은 25조9000억원으로 전체의 90.6%에 해당했다. 하위분야별로는 주문연구가 17조8000억원, 연구재료 8조원, 연구관리 1조6000억원, 연구 장비 1조6000억원 순이다.


연구산업 기업의 연구개발비 총액은 전년 대비 2.5% 감소한 5조2000억원으로 나타났다. 다만 총매출액 대비 11.3%로 우리나라 기업 평균인 3.85%를 상회했다.

연구산업 기업 재직자 중 연구산업 분야 종사자 수는 전년 대비 2.2% 증가한 19만명이다. 석박사 비중은 28.7%로 우리나라 전체 기업(8.1%)보다 3.5배 많다. 연구 조직 부서를 보유한 기업 비율은 42.8%, 자체 연구개발 실적 보유 기업은 51.6%로 집계됐다.


연구산업 기업들은 기술개발을 위해 전문인력 확보(49.3%), 기술경쟁력 제고(46.3%) 등이 필요하다고 답했다. 경영 관련해서는 경기변동의 영향(56.0%), 자금조달의 어려움(51.4%)을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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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영 과기정통부 연구성과혁신관은 "국가승인통계인 연구산업 실태조사를 통해 연구산업이 지식집약형 산업으로 성장하고 있음을 확인했다"며 "앞으로도 신뢰성 높은 조사를 지속 실시해 국내 연구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정책 수립에 활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공병선 기자 mydill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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