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百, 글로벌 게임사 협업 확대
더현대 서울 등 4개점서 로블록스 릴레이 팝업
라이엇 게임즈 등 협업 예정
팬덤 소비 확산…1020세대 오프라인 유입↑

현대백화점 현대백화점 close 증권정보 069960 KOSPI 현재가 85,800 전일대비 2,000 등락률 +2.39% 거래량 121,190 전일가 83,800 2026.04.15 15:30 기준 관련기사 "모텔값이 이미 호텔값" "웃돈 줘도 빈 방 못 구해"…이번엔 '고양'이다 '버터떡' 만들고 비트코인 투자 배운다…'MZ' 사로잡은 '문센' 기름값 뛰고 물가 올라도 백화점에선 지갑 열렸다…봄세일 매출 30% '껑충' 은 글로벌 몰입형 게임 로블록스와 더현대 서울과 더현대 대구, 충청점, 울산점 등 4개 점포에서 릴레이 팝업스토어를 연다고 14일 밝혔다.


현대백화점 판교점 로블록스 팝업스토어. 현대백화점 제공

현대백화점 판교점 로블록스 팝업스토어. 현대백화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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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행사는 오는 22일부터 다음 달 10일까지 더현대 대구에서 진행된다. 교육을 테마로 이색적인 체험 콘텐츠를 다수 선보인다. 8층 문화센터에서는 코딩과 디지털 시민의식을 주제로 한 특별 강좌도 진행될 예정이다. 지하 2층 굿즈샵에서는 로블록스 의류, 학용품, 키링 등 다양한 캐릭터 상품도 판매한다. 충청점과 울산점은 각각 오는 7월과 9월, 더현대 서울은 12월에 로블록스 팝업스토어를 진행할 계획이다.

현대백화점은 로블록스 외에도 블리자드, 라이엇 게임즈 등 글로벌 게임사와 협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게임뿐 아니라 캐릭터 전시, 버추얼 아이돌 페스티벌 등 서브컬처 문화까지 포함하는 전반적인 지식재산권(IP) 콘텐츠 경쟁력을 끌어올린다는 구상이다. 인기 IP 콘텐츠의 경우, 향후 오프라인 점포와 프리미엄 큐레이션 전문몰 '더현대 하이(Hi)'에 정규 MD로 입점시키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현대백화점이 IP 콘텐츠 강화에 나서는 것은 온라인 소비에 익숙하고 팬덤 기반 소비 경향이 두드러지는 10~20대 고객의 수요를 끌어안기 위해서다. 실제 현대백화점 모든 점포 중 1020세대 비중이 가장 높은 더현대 서울의 경우, 지난해 열린 600여건의 팝업스토어 중 40% 이상이 게임, 엔터테인먼트, 애니메이션 등 IP 콘텐츠 팝업이었다. IP 팝업스토어를 방문한 10~20대 고객 열 명 중 여섯 명은 현대백화점을 한 번도 이용하지 않은 신규 고객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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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백화점 관계자는 "기존에는 IP 팝업이 단발성 콘텐츠 성격이 짙었으나, 앞으로는 지속 가능한 콘텐츠로 발전시키는 것이 목표"라며 "백화점을 찾는 젊은 고객에게 국내 대표 '콘텐츠 맛집'으로서 단순 판매보다 차별화된 오프라인 공간 경험을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흥순 기자 spor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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