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자 뜰 때마다 수십 개"…'후추겠지' 했던 샤브샤브 국물서 발견된 건
제보자 "식약처·구청·본사에 신고 완료"
배추 속 벌레 주장도 나와
가족 외식을 위해 찾은 샤브샤브집에서 국물 속에 벌레 수십마리가 떠 있었다는 주장이 전해지면서 공분을 사고 있다.
지난 12일 한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는 외식 중 음식에서 이물질을 발견했다는 제보가 전해졌다. A씨는 가족 생일을 맞아 방문한 샤브샤브 식당에서 무언가 떠다니는 것을 목격했다.
A씨는 처음에 작은 후추나 조미료 입자인 줄 알았으나, 자세히 보니 벌레인 것을 알게 됐다고 설명했다. 그는 "국자 뜰 때마다 수십마리가 떠올랐다. 이미 다 먹어버린 후였기 때문에 속이 더부룩하고 토할 것 같았다"고 토로했다.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배추 등 채소 속의 벌레가 국물에 떠오른 것으로 분석했다. 한 누리꾼은 "부모님이 배추 농사를 하시는데, 저 벌레가 뿌리 쪽에 은근히 많다"며 "세척도 쉽지 않아서 잘 다듬어야 한다"고 분석했다.
음식에서 이물질이 발견될 경우 단순 위생 문제를 넘어 식품위생법 위반에 해당할 수 있으며, 고의 또는 중대한 과실이 인정되면 5년 이하 징역 또는 5000만원 이하 벌금형에 처해질 수 있다. 다만 일반적으로는 영업정지 등 행정처분이 병행되는 경우가 상당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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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씨는 "식약처, 구청 위생과에 신고했고, 본사에도 메일 보낸 후 기다리는 상황"이라며 "계속 가는 사람들이 걱정이다. 후속 상황도 공유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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