멘토-멘티 1:3 매칭… 전공·진로·정서까지 함께하는 공감형 진로 멘토링

부산대학교(총장 최재원)가 금정구 지역 고등학생과 재학생을 멘티-멘토로 연결해 진로 설계부터 정서적 지원까지 함께하는 동반 성장형 프로그램 「PNU 진로 페이스메이커(Pacemaker)」를 본격 추진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대학생 선배들의 경험을 바탕으로 진로·진학 정보를 제공하고, 정서적 안정과 자기주도적 진로 설계를 지원하는 '공감 기반 진로 설계 플랫폼'으로 운영된다. 이를 통해 고교생 스스로 미래 방향을 설정하는 새로운 진로교육 모델이 구축될 것으로 기대된다.

부산대는 오는 5월 중 멘토와 멘티 모집을 완료하고, 12월까지 최대 60시간 동안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고교생 멘티는 4월 13일부터 5월 1일까지 학교를 통해 모집하며, 대학생 멘토는 5월 7일까지 부산대 사회공헌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프로그램에는 부산대 재학생 멘토 30명과 금정구 고등학생 멘티 90명이 참여하며, 1:3 전담 매칭 방식으로 진행된다. 멘토들은 전공 선택, 대학생활, 학습 관리, 슬럼프 극복 등 실제 경험을 바탕으로 현실적인 조언과 정서적 지지를 제공한다.

이 사업은 기존 교과 중심 멘토링과 달리 '가르치는 선생님'이 아닌 '함께 걷는 페이스메이커'라는 개념을 도입해, 멘티가 스스로 진로 목표를 구체화하도록 돕는데 중점을 둔다. 입시 불안과 진로 고민을 겪는 학생들에게 심리적 안정과 동기 부여를 동시에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 고교생은 지역 내에서 수준 높은 진로 지원을 받고, 대학생은 사회공헌과 리더십 경험을 쌓는 선순환 구조가 마련된다. 부산대는 이를 통해 국가거점 국립대학으로서 지역과의 동반 성장 역할도 강화할 계획이다.


대학생 멘토에게는 활동 장학금과 봉사 학점, 총장 명의 봉사활동 인증서가 제공돼 참여를 적극 유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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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경 부산대 금정구 진로교육지원센터장은 "이번 프로그램은 진로를 알려주는 것이 아니라 학생이 스스로 미래의 방향을 찾도록 돕는데 의미가 있다"며 "지역 청소년이 성장해 다시 지역을 이끄는 인재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부산대 금정구 진로교육지원센터는 금정구청, 동래교육지원청과 협력해 진로진학 디자인스쿨, Dream Factory, AI 멘토링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연계하며 지역 청소년을 위한 통합 진로 지원체계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부산대 진로 페이스메이커 미션 전략.

부산대 진로 페이스메이커 미션 전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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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취재본부 조충현 기자 jchyou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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