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발전 공약 내놓은 野…국민의힘 경선 토론 열려
추경 편성, 고부가가치 산업 육성 등 공약
예비후보들 저마다 '적임자' 강조
국민의힘 대구시장 예비 후보들이 대구 발전을 위해 추가경정예산 편성, 고부가가치 산업 육성, 지역 기업 육성, 좋은 일자리 창출 등을 공약으로 내놨다.
추경호 국민의힘 의원은 13일 오후 개최된 대구시장 경선 2차 비전토론회에서 '대구 발전을 위해 가장 시급하게 해결해야 할 과제가 무엇이라고 생각하나'라는 질문에 "추경 편성 작업에 착수해 민생 경제부터 살리겠다"고 밝혔다.
13일 오후 대구 수성구 대구MBC에서 열린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국민의힘 대구시장 경선 비전토론회'에서 추경호·윤재옥·최은석·유영하·이재만·홍석준 예비후보(왼쪽부터)가 본격적인 토론에 앞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어 추 의원은 "고유가로 어려움을 겪는 택시 등 민생업계를 지원하고 전통시장과 골목시장 상권의 숨통을 틔우며 창업 활성화, 청년 일자리 만들기에 나서겠다"며 "취임 즉시 비상경제 상황실을 설치하고 비상경제 대책 회의를 운영하겠다. 기업인과 노동계 등이 함께하는 국내외 투자 유치단도 출범시키겠다"고 덧붙였다.
유영하 의원은 '삼성반도체 유치'를 언급했다. 그는 "서울경제연구소가 반도체 팹 1기의 경제 효과를 분석했는데 경제 유발 효과는 128조원, 고용 효과는 37만명, 세수는 2조5000억원으로 본다"며 "삼성병원 유치는 대구 시민들에게 높은 수준의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건 둘째치고 인근에 있는 첨단 의료 복합단지와 연계해서 고부가가치 산업, 의료바이오 산업을 육성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재만 전 동구청장은 "소프트웨어와 고부가가치 농업, 모빌리티, 스피어 등 일곱 가지 산업에서 유니콘 기업을 배출하겠다. 초대형 공연장인 스피어를 유치해 문화 수도를 만들어 나가겠다"며 "아파트 공급을 관리해서 시민의 부동산 가치를 보장하겠다"고 강조했다.
홍석준 전 의원은 "지역에 있는 기업을 육성시켜야 한다. 기존의 기계, 금속 산업을 제가 로봇 산업으로 바꾸는 데 큰 역할을 했는데 아직까지 부족하다"며 "대기업을 유치하기 위해서는 대구에 올 수밖에 없는 분야, 대표적으로 데이터센터와 시스템, 반도체 그리고 로봇 분야의 많은 사람들과 접촉하고 있고 반드시 유치할 수 있다"고 말했다.
윤재옥 의원은 "지난해 대구시 조사에서 시민들이 선택한 역점 과제 1순위는 일자리 창출 및 민생경제 안정, 2순위는 미래 신산업 육성이었다. 시민 여러분의 요구를 현실로 바꾸겠다"며 "더블백 프로젝트로 미래 산업 수출 100억 달러, 외국인 관광객 100만 시대를 열겠다. 동성로를 의료 관광 거점으로 키워 외국인 관광객들이 먹고 자면서 돈을 쓰게 하겠다"고 얘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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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은석 의원은 "인공지능(AI) 대전환과 나노 기술을 기반으로 섬유나 안경 같은 전통 산업을 빠르게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전환시키겠다"며 "대구를 청년 창업의 메카로 만들어 젊은 일자리를 많이 늘리겠다. 또 제가 가진 장점인 대기업들과의 네트워크를 활용해 대구에 대기업 유치를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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