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국민의힘 대구시장 경선 토론회 열려
"김부겸 총선 패배 후 양평에서 거주"

국민의힘 대구시장 예비 후보들이 김부겸 더불어민주당 대구시장 후보에 대해 '진정성 없다'고 입을 모았다.


유영하 국민의힘 의원은 13일 오후 개최된 대구시장 경선 2차 비전토론회에서 '김 후보를 상대로 승기를 잡기 위해 어떤 공약과 차별화된 전략을 세우겠나'라는 질문이 나오자 "대구에 대한 진정성"이라고 밝혔다.

13일 오후 대구 수성구 대구MBC에서 열린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국민의힘 대구시장 경선 비전토론회'에서 추경호·윤재옥·최은석·유영하·이재만·홍석준 예비후보(왼쪽부터)가 본격적인 토론에 앞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연합뉴스

13일 오후 대구 수성구 대구MBC에서 열린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국민의힘 대구시장 경선 비전토론회'에서 추경호·윤재옥·최은석·유영하·이재만·홍석준 예비후보(왼쪽부터)가 본격적인 토론에 앞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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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 의원은 "김 후보는 2020년 총선에 낙선하고 대구를 떠나 경기도 양평 전원주택에서 거주하고 있었다"며 "대구시장 출마 선언을 하기 전까지 대구의 어떤 현안에 대해서도 목소리를 낸 적이 없는 것으로 기억하고 있는데 저는 고향인 대구를 살리기 위해서 돌아왔다"고 설명했다.


윤재옥 의원 또한 "김 후보는 아무리 봐도 문재인의 남자"라며 "아무리 제2의 노무현으로 포장해도 도전과 희생이 아니라 퇴행과 욕심이다. 대구를 위해 오로지 자기를 희생하고 대구에 미친 사람 윤재옥의 진정성과 다르다"고 강조했다.

홍석준 전 의원은 "김 후보는 2020년 총선에서 패배한 다음 대구 집을 팔고 이사했는데 (대구에) 집이 있다는 것은 굉장히 중요하다. 지역에 대한 애정의 기본이라고 생각한다"며 "저는 지금까지 대구 집을 한 번도 버린 적도 없고, 서울에서 전세만 살고 있지 집을 산 적도 없다"고 얘기했다.


이재만 전 동구청장은 "저는 필요할 때마다 대구를 찾는 김부겸과 달리 평생을 대구를 위해 헌신해 온 진짜 대구 사람"이라며 "실제 도시 개발을 해봤고 지역 경제를 실현시킨 대구의 토박이 행정 전문가"라고 말했다.


최은석 의원은 본인의 강점으로 '경제'를 꼽았다. 최 의원은 "김 후보는 대구 경제 지표를 선거를 불과 두 달 앞두고 처음 들여다본 수준이었다. 전혀 준비되어 있지 않다"며 "저는 평생을 성과로 검증받아온 대기업 사장 출신이다. 다양한 산업에서의 경험을 가진 글로벌 경영 경제 전문가"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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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부총리 출신의 추경호 의원 또한 경제 경험을 앞세웠다. 추 의원은 "김 후보는 땡깡을 부려 예산을 가져오겠다고 하는데 황당하다. 예산이 만들어지는 길도 모르고 준비도 부족하니 결국 문 밖에서 떼쓰겠다는 말처럼 들린다"며 "준비 없이 길을 헤맬 김 후보와 평생 경제 발전 전략과 위기 관리, 재정 운용을 해본 경제 전문가 추경호와의 차이는 분명하다"고 강조했다.


금보령 기자 gold@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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