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군 31기 출신…비육사 출신으론 두 번째

신임 육군 지상작전사령관에 비육사 출신인 이상렬 3군단장(중장)을 내정했다고 13일 국방부가 밝혔다.


이 중장을 대장으로 진급, 지작사령관에 보직하는 것으로 14일 국무회의 심의를 거쳐 국군 통수권자인 대통령이 임명할 예정이다.

신임 육군 지작사령관에 이상렬 3군단장 내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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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9년생인 이상렬 내정자는 학군 31기 출신으로 제3군단장, 과학화전투훈련단장, 제21보병사단장, 제1포병여단장 등을 역임했다. 주로 육군사관학교 출신이 맡아온 지작사령관을 비육사 출신이 맡는 건 2019년 남영신 장군(학군 23기) 이후 두 번째다.

국방부는 이 내정자에 대해 "한반도 안보 상황과 불안정한 국제 안보 정세 속에서 확고한 군사대비태세를 공고히 할 작전 지휘 능력과 다양한 전투 훈련 경험을 갖췄다"며 "지상 작전에 대한 풍부한 이해와 전략적 식견으로 전구 작전을 주도하고, 미래 지상군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리더십을 갖춘 최적임자"라고 설명했다.


한편, 이번 인사는 전임자였던 주성운 전 지작사령관이 '12·3 비상계엄' 연루 의혹으로 직무 배제된 지 60일 만에 이뤄졌다. 국방부는 지난 2월 주 전 사령관의 계엄 관련 의혹을 뒤늦게 식별했다면서 직무배제 조치했다.

비상계엄 당시 1군단장이었던 주 전 사령관이 '계엄 제2수사단' 임무를 맡고 휴가 중이던 구삼회 당시 육군 2기갑여단장(준장)과 계엄 선포 전부터 통화한 사실이 드러나 비상계엄 선포 계획을 미리 알고 있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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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 전 사령관은 당분간 보직 없이 정책연구관 신분으로 수사를 받게 될 전망이다.


정현진 기자 jhj48@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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