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부천시는 문화재생 시설인 '부천아트벙커B39'가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제2기 로컬100(지역문화매력 100선)'에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로컬100'은 지역 고유의 문화자원과 콘텐츠를 발굴해 국내외에 알리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이번 2기 선정은 국민과 지방자치단체가 추천한 1042건을 대상으로 온라인 투표와 전문가 심사를 거쳐 이뤄졌다.

부천아트벙커B39 내부 모습. 부천시 제공

부천아트벙커B39 내부 모습. 부천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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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아트벙커는 지난 1기(2024~2025년)에 이어 2기 연속 로컬100에 선정됐다.


이 시설은 1990년대 '다이옥신 파동'으로 악명을 떨친 삼정동 소각장 건물을 리모델링해 2018년 문화예술 전시공간으로 재탄생했다. 벙커, 벙커브릿지, 응축수 탱크 등 기존 시설의 특성을 살려 독창적인 공간을 구성했다.

전시 공연, 지역 예술가 양성, 어린이 예술 교육, 주민 커뮤니티 장소는 물론 영화와 드라마, 뮤직비디오 촬영지로도 활용되며 복합문화공간으로 기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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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시 관계자는 "아트벙커B39는 산업유산을 문화적으로 재해석한 부천의 대표적인 문화재생 사례"라며 "더 많은 시민과 방문객이 이곳의 가치와 매력을 체감할 수 있도록 홍보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박혜숙 기자 hsp066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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