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새만금 투자지원 TF 가동
교통접근성·생활정주여건 개선 지원

국토교통부는 13일 새만금 투자지원 TF를 출범했다고 밝혔다. 현대차그룹이 새만금 일대를 거점으로 로봇과 수소, 인공지능(AI) 등 첨단산업을 중심으로 투자계획을 앞서 2월 발표했고 이를 뒷받침하는 전담 조직이다.


TF는 새만금 일대 정주·교통 여건 개선, AI 도시를 조성하기 위한 규제 개선 등 분야별 투자지원 방안을 검토한다. 김윤덕 국토부 장관이 주재한 이날 출범식에는 TF 관계자와 현대차그룹 경영진이 참석했다.

이날 첫 회의에서는 기업이 현장에서 겪는 규제와 인허가 등 애로사항을 빠르게 해결하기 위한 지원방안을 논의한다고 국토부는 전했다. 국토도시를 비롯해 교통, 주택 분야 과제 20개를 중점적으로 논의했다. 우선 새만금 AI 도시 조성을 위해 로봇, 자율자동차 친화형 도시 설계를 지원키로 했다. 신속한 인허가 절차를 위해 특례를 마련키로 했다.

지난 2월 27일 전북 군산 새만금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새만금 로봇·수소·AI 시티 투자협약식에서 기념촬영을 마친 뒤 이재명 대통령과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이 악수하고 있다. 연합뉴스

지난 2월 27일 전북 군산 새만금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새만금 로봇·수소·AI 시티 투자협약식에서 기념촬영을 마친 뒤 이재명 대통령과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이 악수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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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울러 새만금 철도 등 기반시설을 적기에 개통하기로 했다. 수소 인프라 등 수소 생태계 구축도 돕는다. 기업 종사자 등이 새만금에 정착할 수 있도록 임대주택을 공급하는 한편 특별공급 대상 확대, 문화·여가공간도 짓기로 했다.


김 장관은 "현대차그룹의 9조원 규모 투자를 계기로 새만금이 로봇과 수소, AI 등 첨단산업의 거점으로 도약하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지도록 국토부가 뒷받침해 지방투자의 성공사례로 자리매김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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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TF는 다음 달 초까지 구체적인 지원방안을 확정하기로 했다. 법령 개정이 필요하거나 기준이 필요한 과제는 빨리 진행하고 현대차그룹과 협의도 이어가기로 했다.


최대열 기자 dycho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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