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채색화 특별전으로 문화예술도시 브랜드 높인다
3개 거점 연계 전시… 도시형 문화클러스터 조성
채색화의 흐름’ 통해 열린 미술관 도시 구현
경남 진주시가 '한국 채색화의 본고장' 위상 강화를 위한 특별기획전 준비에 본격 착수했다.
시는 13일 시청 상황실에서 '진주 시립 이성자미술관 특별기획전 <채색화의 흐름> 계획(안) 보고회'를 열고 전시 방향과 운영 계획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보고회에는 시 관계자와 이성자미술관 운영위원, 지역 원로 작가 등 전문가들이 참석했다.
'한국 채색화의 흐름' 시리즈는 2022년 시작 이후 고대부터 근현대까지 채색화의 전통과 가치를 조명하며 누적 관람객 20만 명을 기록하는 등 큰 호응을 얻었다.
오는 6월 열리는 2026년 특별전은 기존 성과를 바탕으로 전통 채색화의 현대적 해석과 장르 확장성에 초점을 맞춘다. 채색화가 동시대 미술 속에서 어떻게 새롭게 변주될 수 있는지를 다양한 작품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전시는 ▲진주 시립 이성자미술관 ▲일호 광장 진주역 차량정비고 ▲국립진주박물관 등 3개 거점에서 동시에 진행된다. 관람객은 도시 곳곳을 이동하며 전시를 관람하게 되며, 진주 전체를 하나의 열린 미술관으로 구현한다는 구상이다.
시는 전시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현대미술 작가 김기라를 총감독으로 선임했다. 김 감독은 전통 채색 기법을 기반으로 미디어아트, 설치미술, 팝아트 등 현대적 요소를 접목한 실험적 전시를 기획할 계획이다.
전문가들은 보고회에서 진주 고유의 역사·문화 자산과 채색화를 더욱 긴밀하게 연결해 차별화된 콘텐츠를 만들어야 한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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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 관계자는 "보고회에서 나온 의견을 반영해 세부 계획을 확정하고 6월 전시 개막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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