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3선거]무산됐던 국힘 통합특별시장 공천 재개…이정현·안태욱 나란히 신청
신청자 없어 기존 공천 절차 무산
새 공관위 출범 뒤 추가 공모 진행
이정현 “득표율 30% 목표” 출사표
안태욱 “통합 기반 신산업 성장” 강조
국민의힘 전남·광주 통합특별시장 후보 추가 공모에 안태욱 전 국민의힘 광주시당위원장과 이정현 전 공천관리위원장이 신청서를 제출했다. 앞선 공천 절차가 한 차례 무산된 뒤 다시 진행된 추가 공모에서 복수 후보가 이름을 올리면서 국민의힘의 통합특별시장 후보 선출 절차가 다시 가동됐다.
13일 국민의힘 광주시당 등에 따르면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는 지난 10일 전남·광주 통합특별시장 후보 추가 공모 접수를 마감한 결과 이정현 전 공천관리위원장과 안태욱 전 국민의힘 광주시당위원장이 신청서를 제출한 것으로 확인됐다. 공관위는 서류 심사와 면접 심사를 거쳐 후보들의 자질과 경쟁력을 평가하고, 여론조사 결과를 반영해 경선 실시 여부를 포함한 최종 선출 방식을 결정한다.
이번 추가 공모는 기존 공천 절차가 무산된 뒤 다시 진행됐다. 이정현 전 공관위원장이 공관위원장으로 재직하던 당시에는 전남·광주 통합특별시장 공천 신청자가 나오지 않았고, 이 전 위원장이 직접 출마 의사를 밝히면서 공관위원들과 함께 일괄 사퇴했다. 이후 새로 출범한 공천관리위원회가 지난 5일 추가 공모를 공고하고 접수를 진행했다.
이정현 전 위원장은 공천 신청 사실을 밝히며 통합특별시장 선거 출마 의사를 공식화했다. 그는 광주시의원 도전을 시작으로 국회의원과 전남지사 선거 등에 이어 이번 통합특별시장 선거까지 아홉 번째 도전에 나선다고 밝혔다. 또 이번 선거 목표로 '득표율 30%'를 제시하며 호남 지역 정치 경쟁 구도 형성 필요성을 강조했다.
전남 곡성 출신인 이 전 위원장은 18대 국회 비례대표로 국회에 입성한 뒤 보수 정당 최초로 호남 지역구인 순천에서 재선에 성공했으며, 청와대 정무수석과 홍보수석, 새누리당 대표 등을 지냈다.
안태욱 전 위원장은 13일 광주시의회 브리핑룸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열고 통합특별시장 선거 구상을 밝혔다.
꼭 봐야 할 주요 뉴스
삼천당? 아니 '삼천지옥'…115만원 찍고 보름만에 ...
광주 출생인 안 전 위원장은 전남대 대학원을 거쳐 1987년 정당 활동을 시작했으며 국회 정책연구위원, 한나라당 광주시당 대변인, TBN 광주교통방송 본부장, 국민의힘 광주시당위원장 등을 역임했다. 그는 시·도 통합이 인공지능(AI)과 로봇, 반도체 등 신산업 기반의 호남 성장 동력이 될 수 있다며 통합을 통한 지역 발전 구상을 제시했다.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