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봉서원·용아생가 등 5개 사업 추진
5억7천500만원 투입 시민 참여 확대

광주 광산구가 서원과 고택, 선사유적 등 지역 국가 유산을 활용한 체험형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국가유산청 공모에 선정된 5개 사업을 통해 인문·문학·선사유적·학교 연계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시민의 국가 유산 향유 기회를 넓힌다.


광산구는 국가유산청이 주최한 '우리고장 국가 유산 활용사업' 공모에 선정된 5개 분야 프로그램을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국가 유산에 담긴 역사적 의미와 가치를 지역 인적·물적 자원과 결합해 시민의 국가 유산 향유 기회를 확대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가기 위해 마련됐다. 총사업비는 5억7,500만원으로 국비 2억3,400만원, 시비 1억1,300만원, 구비 2억2,800만원이 투입된다.

광주 광산구가 운영한 월봉서원 ‘살동 드 월봉’ 프로그램에서 이학수 전라남도 무형유산 옹기장이 옹기 만들기 시연을 하고 있다. 광산구 제공

광주 광산구가 운영한 월봉서원 ‘살동 드 월봉’ 프로그램에서 이학수 전라남도 무형유산 옹기장이 옹기 만들기 시연을 하고 있다. 광산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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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교·서원 활용사업은 월봉서원과 무양서원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월봉서원에서는 '달의 정원, 월봉서원'을 주제로 선비의 하루, 인문 토크, 살롱드 월봉, 연극 '월봉 로맨스', 강학회 등 인문학과 예술을 결합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무양서원에서는 '무양 in the city'를 주제로 사전약방문, 무양 청년선비, 무양 백세별곡, 무양 다누리사랑방 등 도심 속 서원의 공간적 특성을 살린 참여형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고택·종갓집 활용사업은 용아생가와 김봉호 가옥에서 진행된다. 몰입형 체험공연 '시인의 사계'를 비롯해 시문학 사랑방 교실, 용아 어린이 시인학교 등 문학과 전통 생활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생생 국가 유산 사업'은 세계적인 선사유적인 신창동 유적을 기반으로 추진된다. 2000년 전 신창동 시간여행, 손기술 공방, 주민 참여형 '신창동유적 주민살림단' 등을 통해 시민들에게 유적의 가치를 전달한다.


미래세대를 위한 국가 유산 교육 활성화 사업 '광산, 국가 유산 꽃이 피다'도 함께 운영된다. 광산구 내 지역 학교와 지역아동센터 등 19개 기관을 찾아가 월봉서원 탐험대, 이야기가 있는 풍영정 등 학생 눈높이에 맞춘 교육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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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그램별 일정과 참여 방법은 월봉서원 누리집과 통합예약시스템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일부 프로그램은 사전 예약이 필요하다.


호남취재본부 송보현 기자 w3t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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