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보험 가입자 3개월 연속 20만명대↑…건설업 32개월 감소세
3월 고용행정 통계 노동시장 동향
29세 이하 6.5만명 감소 청년층 부진
고용보험 상시가입자가 지난달 26만9000명 늘면서 3개월 연속 20만명 후반대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다.
고용노동부가 13일 발표한 '2026년 3월 고용행정 통계로 본 노동시장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고용보험 상시가입자 수는 1570만4000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26만9000명(1.7%) 증가했다.
고용보험 가입자 수는 지난해 10만명대 증가에 그치다가 올해 들어 3개월 연속 20만명 후반대 증가세를 보였다.
27일 서울 서초구 aT센터에서 열린 '2026 공공기관 채용정보박람회'에 참가한 구직자들이 국민건강보험공단을 방문해 취업 정보를 얻고 있다. 2026.1.27 강진형 기자
업종별로는 서비스업 가입자가 28만명 증가하며 전체 증가세를 견인했다. 보건복지업(12만명), 숙박·음식점업(5만1000명), 사업서비스업(2만8000명), 전문·과학기술서비스업(2만3000명) 등 대부분 산업에서 증가 폭이 확대됐다.
제조업은 10개월째 감소세를 이어갔으나 감소 규모는 5000명 수준으로 제한됐다. 식료품, 전자·통신, 기타운송장비 등 일부 업종은 증가했다.
건설업도 32개월 연속 감소했지만 감소 폭은 9000명으로 축소됐다. 제조업은 올해 1월 1만2000명, 2월 1만1000명 각각 감소했다.
연령별로는 29세 이하가 6만5000명 감소하며 청년층 부진이 이어졌다. 반면 60세 이상은 20만8000명 증가했고, 30대(8만8000명), 50대(4만7000명)도 증가했다. 40대는 9000명 감소했다.
신규 구인은 17만1000명으로 1만7000명(+11.2%) 증가했다. 신규 구직은 47만7000명으로 3000명(-0.7%) 감소했다. 지난달 구인 배수는 0.36으로 전년 동월(0.32)보다 상승했다. 이는 신규 구인이 늘고 신규 구직이 소폭 감소한 데 따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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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직급여 신규 신청자는 13만2000명으로 5000명 줄었고, 지급자 수는 67만4000명으로 1만9000명 감소했다. 다만 지급액은 1조783억원으로 272억원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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