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민주당의 서울시? 모두가 '부동산 지옥' 경험할 것"
"신규 공급 막고 주택 마련 꿈 앗아가"
유주택자·기업에 세금 부담 가중 주장
오세훈 서울시장은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정부의 부동산 정책을 비판하며 "민주당의 서울시에서는 '부동산 지옥'을 경험하게 될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오 시장은 13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서울 전세 매물은 씨가 말랐고 급속도로 월세 전환이 이뤄지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오 시장은 더불어민주당의 정원오 서울시장 후보를 향해 "대통령에게 무분별한 부동산 대출 규제 철회를 요구하라는 제안에 답을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이것이 민주당 서울시장 후보의 절대적 한계이며, 민주당 서울시장이 초래할 참혹한 미래의 예고편"이라고 했다.
오 시장은 "민주당의 서울시에서는 무주택자는 전월세 가격 폭등, 매물 증발, 대출 규제라는 트리플 고통에 시달릴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어 "서울의 사실상 유일한 주택공급 방안인 재정비 사업이 현재 대출 규제, 조합원 지위 양도 차단으로 멈췄다"면서 "신규 공급을 막으면 주택 마련의 꿈을 앗아가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다주택자는 물론 일부 1주택자에 대해서도 징벌적 보유세 폭탄을 예비하는 듯하다"며 "노후에 소득은 없고, 평생 살아오던 집 하나 있을 뿐인 분들에게도 이 정부는 가혹한 세금을 예고하고 있다"고 밝혔다.
기업에도 과도한 세금 부과가 예상된다며 "투기성 목적이 아닌, 미래 설비 증대와 사업 확대를 대비한 토지 보유는 그 자체로 투자"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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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으로 그는 "정 후보가 무슨 수로 이재명 정부에 토를 달 수 있겠나"라며 "현 정부 부동산 대책에 맹종할 수밖에 없는 민주당 서울시장은 무주택자·유주택자·기업 부동산 지옥을 현실로 만들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거듭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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